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4분기 수주를 기대해 볼 만하고 손실 건설현장도 속속 종료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에서 2만1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2017년에 대형 정유 프로젝트를 대부분 수주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4분기 수주를 기대해다 좋다”며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수주가 임박한 프로젝트는 10월에 타이오일(Thai Oil) 정유, 11월에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 12월에 알제리 HMD 정유 등이다.
손실이 발생됐던 현장도 종료되고 있다. 이라크 바드라는 완전히 종료됐고 아랍에미레이트의 CBDC도 4분기 안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1조4천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 22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