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대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하고 영업전략을 바꾸는 등 힘쓰고 있다.
2018년 8월 하나생명은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전액 참여했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건전성 규제 강화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하나생명 지급여력 비율(RBC)은 6월 말 기준 167%로 금융당국의 권고치(150%)를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었는데 유상증자를 실시한 뒤 198%로 높아졌다.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보험을 늘리는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아래서는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하나생명의 저축성보험 비중은 2018년 6월 초회 보험료 기준으로 72.3%다. 2017년 12월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하나생명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컨설팅업체인 SIG파트너스와 함께 ‘회계정책 수립 및 회계결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에 알맞은 회계정책과 결산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018년 12월까지 회계정책을 만들고 2019년 6월까지 회계결산 시스템을 마련해 2019년 말까지 회계결산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18년 3월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주 내정자는 35년간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갖춘 인물”이라며 “향후 하나생명의 사업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 최적의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이 실적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명의 순이익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25억 원, 2016년 171억 원, 2017년 138억 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