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건희, 야윈 얼굴은 아니었다"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5-02-04 17: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설 명절을 병원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은 9개월 째 입원해 있는데 현재 재활치료를 받으며 서서히 건강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야윈 얼굴은 아니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뉴시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4일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의 퇴원 가능성에 대해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병원에서 이 회장과 명절을 함께 보낼 가능성에 대해서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밝힐 수 없다”며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10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근처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긴급후송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그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삽입시술’과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이 회장은 입원 9일 만인 지난해 5월1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하루 15~19시간 정도 깨어 있으며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이 팀장은 “몇 달 전에 이 회장님의 사진을 본 적 있는데 야윈 얼굴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오랜 입원 생활로 건강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한 것이다. 

삼성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회사에 물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이달 초 1조 원 가량의 물품대금을 지급했다”며 “2차 물품대금은 다음주 초에 조기지급할 것이며 규모는 7800억 원”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보통 매달 초와 중순 두 차례로 나눠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이달 중순 설 연휴가 있어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일주일 가량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추석 때도 협력사에 1조8천억 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지급한 적이 있다.

물품대금 조기지급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모두 17곳이다. 구체적 일정은 각 계열사마다 따로 정한다.

삼성그룹은 또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20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 팀은 “반도체 생산라인 근무자 등 설 연휴 때 근무하는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사 파견 직원들에게 나눠줄 것”이라며 “지난해 추석 때와 비슷하게 약 5만 명 정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사장단 회의는 별도의 강연 없이 백재봉 삼성안전환경연구소 소장(부사장)이 올해 그룹 안전환경 추진전략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원에 매각키로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신협중앙회 구원투수는 고영철,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이끈다
금값 온스당 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앞당겨져, UBS "1분기 중 달성" 예측
D램 가격 올해 상반기까지 초강세, 1분기 최대 50% 추가 상승 전망
반도체 강세에 눈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5천', 삼성전자 '시총 1천조'가 연다
장동혁 쇄신안 뜯어보기, '윤석열과 단절' 외에 숨어있는 세가지 함정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