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8-06-05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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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컴투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겸 게임빌 대표이사.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4일 1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서머너즈워’, ‘배틀그라운드’, ‘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e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컴투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서머너즈워’는 세계적으로 9천만 명 규모의 다운로드 이용자를 두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통해 100만 명의 하루 사용자(DAU·Daily Active Users)를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컴투스는 새 모바일게임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을 비롯해 하반기에 여러 신작 게임을 출시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는 6월에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계획하고 있으며 3분기 정식 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출시하는 ‘댄스빌’, ‘서머너즈워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버디크러시’ 등은 컴투스의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