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5117억 투자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31 18:3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대우가 미얀마 쉐가스전 개발에 5117억 원을 투자한다. 

포스코대우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해상 A-1광구의 쉐가스전을 개발하는 데 5117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투자기간은 8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5117억 투자
▲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미얀마 쉐가스전 개발사업은 모두 3단계로 이뤄져 있는데 이번 투자는 2단계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대우는 2013년부터 미얀마에서 가스전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쉐와 쉐퓨, 미야 등 3개 가스전 가운데 쉐와 미야에서 가스전 개발 및 가스 생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전 3곳의 1단계 개발사업에 들인 비용은 약 2조 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대우는 2021년부터 쉐가스전에서, 2022년부터는 쉐퓨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가스생산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쉐가스전에 생산정을 추가로 뚫은 뒤 기존 쉐가스전 플랫폼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 7월부터 설계와 제작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쉐가스전 개발사업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국영석유회사 ONGC(17.0%)와 미얀마국영석유회사 MOGE(15.0%), 인도국영가스회사 GAIL (8.5%), 한국가스공사(8.5%) 등이 공동투자회사로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엘앤에프 새 대표이사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 "LFP양극재 시장 선점"
방사청 7.8조 KDDX 사업자 경쟁입찰로 선정키로, 한화오션 유리한 고지 오를지 주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80.1원 마감
'에이전트 AI' 시대 본격화, 네이버 '쇼핑' 카카오 '메신저'로 국내 선점 경쟁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첫 생산거점 확보, 존 림 '관세 장벽' 넘고 '탈중국' 물량 선점
금감원 이찬진 지배구조 개선 행보 속도, 신관치 논란 정면돌파에 금융지주 초긴장
[2025결산/조선·철강·방산] 트럼프가 지배한 한국 조선·철강·방산, 내년 경쟁 심화..
비트코인 1억3252만 원대 상승, 회복세에 단기 저항선 돌파 뒤 반등 가능성
트럼프 AI 반도체 '수출세' 법적으로 막기 어렵다, "당사자 엔비디아가 동의"
[현장] 낯선 공간에서 만나는 익숙한 이름 '박경리', 사람 이야기가 담긴 은행 박물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