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청년과 고령층 대상으로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 내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5-17 10:5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청년층 고객과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를 낮췄다.

신한은행은 17일부터 만 29세 이하 청년층 고객과 만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이 신한은행의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이용할 때 대출금리 0.2%포인트를 낮춰준다.
 
신한은행, 청년과 고령층 대상으로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 내려
▲ 신한은행은 17일부터 만 29세 이하 청년층 고객과 만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이 신한은행의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이용할 때 대출금리 0.2%포인트를 낮춰준다.

우대금리를 감안하면 이 고객들은 15일 기준으로 최저 연 6.22% 금리로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 고객들이 최대 2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만기는 최대 5년이고 원금균듕 분할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장애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정, 다자녀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금융 배려 고객’으로 정하고 사잇돌 중금리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해왔는데 우대대상을 청년 및 고령 고객으로 확대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한국금융연수원 등 유관기관들과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으면 빠르면 7월부터 이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사잇돌 중금리대출 누적 대출금액은 4월 말 기준 2019억 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대출기간에 채무자가 상해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으면 대신 대출금을 갚아주는 ‘대출상환 보장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 확대는 서민 과 취약계층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민 고객들을 위한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