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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는 한국 법규 이해 못한 탓"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6 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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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매니지먼트와 글래스 루이스에 이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유감을 표명하고 반박했다.

1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ISS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분할합병하는 안을 놓고 "이 안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그룹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는 한국 법규 이해 못한 탓"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그룹은 곧바로 자료를 내 “ISS의 반대 결정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시장을 호도하고 있어 유감”이라며 "ISS의 결정은 순환출자 및 일감 몰아주기 해소 등 한국 법규를 이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대차그룹은 “ISS는 분할 현대모비스의 가치가 저평가됐고, 분할합병 비율이 현대모비스 주주에게 불리하다고 보는데 이는 시장 상황이나 국내 자본시장을 놓고 충분한 이해 없이 도출한 결론”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안은) 지배구조 개편으로 현대모비스 주주들의 이익이 확실시되는 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분할합병 비율 1대 0.61에 따라 기존 현대모비스 주주는 현대글로비스 주식도 함께 받게 된다”며 “현대모비스 주식 100주를 지닌 주주는 현대모비스 주식 79주와 현대글로비스 주식 61주를 받게 돼 향후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성장에 따른 효과는 차치하더라도 현재 주가로만 계산해도 이익”이라고 반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모비스가 지속성장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철저히 미래 기술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춰 세계적 자동차분야 원천기술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ISS 등의 반대 권고에도 지배구조 개편안 통과 가능성을 낙관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수의 주주들이 지배구조 개편을 놓고 이해도가 높아 주주총회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의 당위성과 취지에 대해 시장과 주주를 대상으로 끝까지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분할합병 안건을 의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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