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3회 항공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6월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노선 신규취항' 안내문. |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 항공기를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운항한다. 출발시간은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 방향이 오후 10시45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인천 방향이 새벽 2시50분이다.
이스타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 가운데 두 번째로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취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인기 여행지로 부각하고 있다”며 “관광 수요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취항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규취항을 기념해 15일 오후 2시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을 최소 9만9900원에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