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남재준 이병호 7년 구형, 이병기 5년 구형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4-26 19:4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이병호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5년에서 7년을 구형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남재준 이병호 7년 구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7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병기</a> 5년 구형
▲ (왼쪽부터) 남재준 이병호 이병기 전 국정원장.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남재준 이병호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국고 등 손실 혐의와 관련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남재준 이병호 전 원장에게 징역 7년, 이병기 전 원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남 전 원장은 재임 시절인 2013년 5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원장 특활비로 배정된 40억 원 가운데 매달 5천만 원씩 6억 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는다.

이병기 전 원장은 8억 원, 이병호 전 원장은 21억 원을 상납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남 전 원장은 정보기관 특성상 예산편성 감사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아무런 죄의식이 없이 국정원 예산을 횡령했다"며 "국정원을 국민을 위한 안보수호기관이 아닌 권력자의 사적기관으로 전락시켜 국정농단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병기 전 원장 역시 국가 안보 목적을 위해 성실히 예산을 사용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상납 금액을 증액했다"며 "예산이 국민의 피땀으로 이뤄진 세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은 금액이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병호 전 원장을 놓고 "기밀 공작사업에 써야 할 국민세금을 대통령이 요구한다고 해서 자기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개인돈처럼 사용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파라타항공 윤철민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 속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1800만 원 소득공제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부상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주력 제품 호조에 반색, 코오롱이앤피와 합병 '시너지' 키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