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26일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 합법화 권한위임 계약 체결식에서 진지용(Qin Zhiyong) 중전열중 대표이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회사 5곳과 ‘미르의전설2’ 권한위임 계약을 맺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6일 중국에서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의 결과로 5곳의 회사와 권한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르의전설2의 중국 서비스이름은 ‘열혈전기’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혈전기’의 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세우고 새롭게 정식계약을 맺은 5곳과 기존 파트너사들이 동참했다”며 “앞으로 계약을 맺는 회사들도 이 연맹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지용 중전열중문화발전 대표이사는 "위메이드와 협력은 국가 지식재산권 전략을 차질없이 실천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활용, 보호, 관리, 서비스 등을 연결하는 과감한 시도"라며 "'미르의 전설2'는 지식재산권 게임업계의 모범이자 앞으로 건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로 그룹의 지식재산권(IP) 업무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회사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많은 중국 게임회사와 지속적으로 정식 권한위임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중국 문화부 산하 자회사 중전열중문화발전과 손잡고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화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르의전설2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PC온라인게임으로 10년 이상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