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4월에 중국에서 게임을 다수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6만4천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일 5만8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 연구원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문화부가 관리하는 회사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전설2의 지식재산권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지식재산권 보호와 무단사용 단속을 강화했다”며 “지식재산권 소송 리스크가 완화하고 합작법인(조인트벤처)를 세우기도 더 좋아졌다”고 바라봤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4월에 피싱스트라이크, 2~3분기에 이카루스M과 미르모바일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을 내놔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에서도 4월 모바일게임 최전기와 HTML5게임 5종 등을 더 내놓기로 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발언해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사업을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1318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364.2%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