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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스스로 '행운아'로 여겨, 열정과 노력 높은 평가 [2018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3-14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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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이채욱은 CJ 부회장이다.

2018년 3월 CJ등기이사에서 빠지며 경영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나지만 부회장으로 남아 전문경영인의 좌장 역할을 계속한다.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영입됐으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자 지주회사인 CJ로 자리를 옮겨 그룹 경영을 이끌었다.

'공격경영’을 내세우며 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쪽으로 CJ그룹의 투자방향을 잡았다.

1946년 2월6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상주고등학교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삼성물산 해외사업부에 들어가 해외업무를 담당하며 빠르게 승진했다.

GE코리아와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빼어난 실적을 남겼다.

이재현 회장은 그의 능력을 높이 사 CJ그룹 전문경영인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지주회사인 CJ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으면서 그룹에서 실질적 의사결정권자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수감된 4년 동안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과 함께 비상경영위원회 일원으로 그룹 경영을 이끌었다.

열정과 노력의 전문경영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이재현 공백에 CJ그룹 이끌어
2013년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영입되면서 바로 부회장을 맡았다. 당시 CJ그룹에서 총수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가운데 유일한 부회장이었다.

2013년 10월 CJ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CJ그룹에 합류한지 6개월 만에 그룹의 실질적 의사결정권자 가운데 한명으로 떠올랐다.

2013년 10월부터 CJ 대표이사에 올라 이재현 회장의 부재에 따른 경영 공백을 매우기 위해 대한통운에서 손을 떼고 지주사 경영에 전념했다.

이재현 회장이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된 뒤 만들어진 CJ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5인 경영위원회’의 일원으로 들어가 그룹 경영을 챙겼다.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 것으로 박근혜 게이트 검찰 조사에서 나타났다.

2014년 11월28일 손경식 CJ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고 이채욱은 그 뒤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해 몇 차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2014년 12월16일 안종범 전 수석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수석님, 부족하지만 미생 마지막회 요청 사항 한 장면 삽입했습니다. VIP께서 극장에서도 창조경제 관련 홍보를 부탁하셨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아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채욱이 당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미생'의 장면 중 청와대 홍보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삽입해 달라는 청와대 측 부탁에 응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이채욱이 문자메시지 내에서 언급한 ‘창조경제 관련 홍보’는 당시 CGV에서 영화 상영 직전 내보낸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련된 홍보영상을 의미했다.

2014년 12월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청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사회적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5년 12월15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이재현 회장은 기대와 달리 징역 2년 6개월, 벌금 252억원을 받았다.

이날 이채욱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늦은 시간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석님, 재판결과가 예상을 깨고 실형이 선고돼 실질적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어 모두들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람을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건 사법살인이라고들 합니다. 좀 도와주실 방법이 없을런지요. 고민하다 밤 늦게 문자드립니다’라고 호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종범 전 수석은 ‘너무 힘드시겠습니다. 사법부의 일이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 송구스럽네요. 연락하겠습니다’고 답변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2015년 12월27일자 업무수첩에 ‘CJ정서 나빠짐’, ‘이재현 회장 도울 길 생길 수 있음’ 등의 내용을 기재했다.

이재현 회장은 결국 2016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고 건강을 어느정도 추스린 후 2017년 5월 경영에 복귀했다. 이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경영위원회 역할을 사실상 끝났다.

2017년 CJ그룹의 정기 인사를 앞두고 건강문제로 경영에서 물러나기를 원했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CJ대표이사에 유임됐다.

그러나 2018년 3월 CJ등기이사에서 빠지며 경영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났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유는 건강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욱은 건강 문제로 일본에 머물고 있다.
[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 CJ 실적.
△인천공항공사 사장 취임과 성과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을 때 삼성물산을 거쳐 GE코리아 회장을 지닌 이력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와 맞는 코드인사라는 말도 나왔다.

또한 매쿼리에 인천공항을 매각하기 위한 민영화 수순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이채욱의 사위 진동희씨는 2006년 2년 전까지 매쿼리 은행에 근무했다.

이채욱도 인천공항 지분매각, 상장 가능성 등을 밝히며 민영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야당과 시민들의 반대로 결국 인천공항 민영화는 무산됐다.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가장 오랫동안 지낸 인천공항의 간판 CEO였다. 4년4개월 동안 역임하면서 화려한 업적들을 남겼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공기업 사장 최초로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리더십 특강을 하기도 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87%에 이르는 비정규직을 양산했다는 비판도 들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 임기가 8개월 이상 남았음에도 자진사퇴했다.

△삼성GE의료기기 첫 전문경영, GE코리아 회장까지
삼성GE의료기기 대표이사로 CEO의 첫걸음을 뗐다. 2년반 만에 자본 잠식 상태에 있던 회사의 재무구조를 정상화했다. 이때 처음 맺은 GE와 인연으로 1996년 GE의 메디컬사업부문 동남아 태평양지역 사장을 맡게 됐다.

당시 GE의 파울로 프레스크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양해를 구한 뒤 그를 영입했다고 한다.

그는 오랜 해외생활 탓에 떨어져 지냈던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GE에 사의를 밝혔다. 그러나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이를 만류하고 GE코리아 사장으로 올렸고 이후 GE코리아 회장에 취임했다.

미국 GE 본사 연수원인 웰치 센터(옛 크로톤빌 연수원)에서 리더십과 GE의 우수경영기법 등을 가르치는 연수를 국내 경영자들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삼성그룹에서 초고속 승진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30대 초반에 과장이 되는 등 초고속승진했다.

그는 고선박 수입과정에서 태풍으로 회사 자본금 3분의 1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1년 뒤 사고를 수습하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전화위복이 돼 삼성물산의 57개 지점을 맡는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발돋움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 이재현 CJ그룹 회장(가운데)이 이채욱 CJ부회장(오른쪽 끝)과 함께 2017년 5월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기념 식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말 CJ그룹은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했는데 이채욱은 건강문제로 2선 퇴진이 예상됐지만 CJ 대표에 유임됐다.

대신 CJ주식회사 공동대표에 김홍기 총괄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를 놓고 대외적 활동은 이채욱이, 내부 업무는 김홍기 대표가 나눠말을 것으로 업계는 해석했다.

2018년 3월 건강문제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를 놓고 김홍기 대표가 자리를 잡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좌장'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CJ그룹에 젊은 전문경영인이 많아 이채욱이 이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이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해외사업에 능한 이채욱의 역할도 주목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7년 5월17일 4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며 경영에 복귀하면서 2020년까지 3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채욱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30년에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채욱도 2017년 3월2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 CJ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레이트(Great) CJ' 달성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관점에서 인수합병에 더 적극적인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화콘텐츠사업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면서 문화산업 분야 매출을 모두 15조6천억 원으로 2020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한류 산업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JE&M의 글로벌 매출 비중을 2020년까지 43%로 끌어올리는 목표도 세웠다.

◆ 평가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해 CJ그룹 전체의 글로벌 전략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해외사업의 달인'으로 불린다.

인천공항 사장 시절에는 1년에 200회 이상 해외출장을 다녔다. 이재현 CJ그룹회장은 글로벌경영 능력을 특히 높이 사 이채욱을 전문경영인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삼성물산 신입사원 시절에는 영어 울렁증 탓에 외국에서 전화가 오면 화장실로 도망가곤 했다고 한다.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 상주 산골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초가집을 면치 못할 정도로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읍내 철공소를 다니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뜻밖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고등학교에 갈 수 있게 됐다.

이때부터 그는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여기는 '행운아 마인드'를 품게 됐다. 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비결로 ‘긍정적 사고’, ‘꿈을 구체화하는 로드맵’, ‘열정과 자기확신’ 등을 꼽는다.

영남대 법학과에서도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대학 시절을 보냈다. 법조인이 되는 꿈을 키웠지만 가정형편을 고려해 취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평소 "여성을 키워야 기업이 강해진다"고 강조한다. 세 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출장을 가지 않을 때는 새벽 5시반에 아내와 둘이 아침식사를 하며 시간을 함께 보낸다.

사진찍기가 취미다. 출장가서 기회날 때마다 찍은 사진을 사진전에서 선보이고 싶어 한다.

2016년 1월 평소 좋지 않던 폐의 증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열흘 만에 퇴원해 출근했다.
[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 2015년 12월8일 베트남 하노이 플라자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황 뚜언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채욱(왼쪽)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 2015년 9월1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토크콘서트 '뉴 스타트 2015-젊음, 아름답게 욕망하라'에서 이채욱이 꿈과 희망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1989년까지 삼성물산 해외사업부에 몸담았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삼성GE 조인트벤처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6년부터 1998년 GE 메디컬사업부문 동남아 태평양지역 사장으로 일했다.

1998년부터 2002까지 GE 메디컬사업부문 초음파 사업부 아시아 사장으로 근무했다.

2002년 GE코리아 사장, 2005년 제너럴 일렉트릭 코리아 회장에 올랐다.

2008년 9월부터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일했다. 한국인 최초로 유엔자문기구 ACI(국제공항협의회) 세계총회 이사를 맡기도 했다.

2013년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2013년 10월 CJ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4년 10월 대한통운에서 손을 떼고 지주사 경영에 전념했다.

2017년 3월24일 CJ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 학력

1964년 상주고등학교를 나와 1971년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부인과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06년 한국능률협회 선정 한국경영자대상을 받았다.

2011년 제10회 글로벌 GWP경영 콘퍼런스 GWP 최고 경영자로 선정됐다. 무디리포트가 주최하는 올해의 인물로도 선정됐다.

2011년 11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글로벌서비스부분을 받았다.

2012년 국제항공컨퍼런스 CAPA 레전드상과 제7회 지속가능경영대상시상식 대통령 표창상을 받았다.

◆ 기타

저서로 '젊은심장 세계를 꿈꿔라' '행운아 마인드' '백만불짜리 열정' 이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고등학교 시절 입주 가정교사를 하던 집안을 따라 교회를 나간 것이 인연이 됐다. 젊은 시절 사법고시를 공부하기 위해 사찰에서 공부하다가 불교에 심취해 개종할 뻔 했다고 한다.

2017년 보수로는 24억4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1900만 원, 상여 16억900만 원을 수령했다.

어록
[Who Is ?] 이채욱 CJ 부회장
▲ 2015년 7월24일 이채욱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올 수도 있고, 못 올 수도 있고.” (2017/03/24,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미경 부회장이 이번 비상경영위원회에 참석하는가’라는 질문에)

“올해 세계경제는 미국정부의 보호주의적 통상 및 금리 인상 정책과 유로존의 정치적 불확실성, 중국 및 신흥국 성장 둔화 등으로 위험요소가 잠재돼 있다. 국내경제 역시 수출부진 지속과 내수둔화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역량을 차별화하고 질적 경쟁우위를 강화해 외연과 내실을 겸비한 1등 기업이 되겠다.” “일류문화 구현과 공유가치창출(CSV) 정착을 양대 축으로 삼고 CJ 경영철학을 심화시켜 나가겠다.” (2017/03/24,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CJ 계열사의 주력사업을 글로벌 1등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전 사업부문에서 비효율과 낭비를 철저히 제거하고 구조를 혁신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혁신을 통해 험남한 외부환경을 극복해 2016년을 성장과 이익이 함께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 (2016/03/18 제 63기 주주총회에서)

“여러분들이 가진 열정은 얼마짜리인가. 열정이 운명을 결정한다. 청년들은 행운아 마인드를 갖고 스스로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2015/09/12,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뉴스타트’ 강연자로 나서)

"문화사업이 한국 경제를 먹여 살릴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이 되도록 CJ가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 (2015/09/02 ‘CJ그룹 문화산업 20주년 미디어 세미나’에 참석해)

“제조업의 대안은 문화콘텐츠 사업. 관련 산업의 대형화가 필요하다.” “매출 10억 원을 기준으로 문화 콘텐츠 산업은 1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제조업 반도체는 4명에 불과하다. 일자리 창출의 대안을 문화 산업에서 찾아야 한다.” (2015/07/24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5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 하계 포럼’ 강연자로 나서면서)

"이번 협약이 군 사기 진작과 안보의식 강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모범적 협력사례를 구축하겠다." (2014/10/01, 국방부와 CJ푸드빌 빕스(VIPS)와 CJCGV 군인동반 할인혜택 협약을 맺으며)

"무엇보다 이 회장의 건강이 이 상황을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총수 부재 장기화에 따른 조직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CEO들이 현장에서 잘 대처해주길 바란다." (2014/09/12,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실형선고 이후 주요계열사 CEO들과 연 CJ그룹 비상대책회의에서 )

"2020년까지 글로벌 5위 기업이 되어 페덱스 등 세계적 공룡기업과 나란히 경쟁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수조 원 단위의 대규모 인수합병도 마다하지 않겠다." (2013/03/31, CJ대한통운 부회장에 취임하며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항업계의 삼성전자라는 수준은 이미 넘었다. 아시아지역에서 최근 공항개발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공항서비스 업무는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와 같이 우리나라 대표 수출상품이 될 것이다." (2011/04/05 인천공항공사 개항 10주년 맞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지난 41년간 쉬지 않고 일했는데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느냐. 젖은 낙엽처럼 가족들에게 찰싹 달라붙어 지내고 싶다." (2013/01/28,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의를 표명하며)

"사실 인천공항은 설립할 때부터 민영화를 전제로 지어졌다."(2013/02/07, TV조선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인천공항 민영화 이슈에 대해)

“계란은 스스로 깨고 나오면 닭이 되지만 남이 깨주면 프라이가 된다.” (2011 하버드대생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육체 나이는 예순을 넘겼지만 마음은 서른입니다. 열정은 나의 에너지입니다.”(2007/02/09, GE헬스케어 아시아 성장시장 총괄사장에 임명되자)

"사업확장은 문어발 식이 아니라 분명한 컨셉 하에 이뤄져야한다. 사업군 재편은 끝없이 진행돼야하기 때문에 미래의 중점추진분야를 찾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2003, 전경련 국제연구원 신년포럼에서 `강한 기업 무엇이 다른가` 란 주제로 강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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