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배터리소재사업에서 새 성장동력 확보해 신사업 순항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06 11:4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배터리소재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 순항하고 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포스코가 배터리소재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리튬을, 계열사인 포스코ESM과 포스코켐텍에서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량을 늘리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피악했다.
 
포스코, 배터리소재사업에서 새 성장동력 확보해 신사업 순항
▲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는 2월 말 호주 광산개발회사인 필바라와 지분 4.75%를 1400억 원에 인수하고 연간 24만 톤 리튬정광을 장기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필바라는 서호주에 있는 필강구라 리튬광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광산개발 전문회사다. 

포스코는 1월 말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법인도 세웠다.

화유코발트는 전 세계 코발트 수요의 50%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회사다.

포스코가 필바라, 화유코발트와 협력해 생산하기로 한 리튬과 전구체, 양극재 등은 리튬이온배터리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소재다. 전기차와 스마트폰 등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리튬과 코발트 등 배터리소재 가격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자회사 포스코ESM과 포스코켐텍에서도 배터리소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ESM은 양극재를,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생산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회사인데 포스코가 포스코ESM과 포스코켐텍 지분을 각각 75%, 60%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뿐 아니라 배터리소재사업에서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며 “포스코가 철강회사 가운데 성장 전망이 가장 밝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태양
리튬은 지난 10년 간 포스코가 추진한 사업 가운데 대표적인 실패 사업의 하나 임
이상득과 권오준이 남미까지 동행 출장 가서 추진했던 리튬 추출 사업의 설비는 현재 실체도 없고 MB 일가와 정준양, 권오준이 공모하여 해외로 빼돌린 1800억 원에 대해 국민 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리튬 년 1만 톤 생산을 위해 지분 47.5%도 아닌 4.75% 인수에 1400억 원을 주고 물건을 사온다는 것은 또 다른 국부 유출이 아닌지 의심됨.
   (2018-03-07 03: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