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에도 평창 일대에 머물며 올림픽을 지원한다.
8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25일 폐막 때까지 평창 일대에 머물며 귀빈 응대와 행사 지원 등에 나선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월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뉴시스>
신 회장은 8일 오후 7시경 평창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만찬에도 참석했다.
신 회장은 현재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다. 알파인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모굴, 크로스컨트리 등 스키종목 경기를 직접 참관하고 선수진과 코치진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장에 취임했는데 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스키종목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설현황과 준비상황을 소개하는 등 올림픽 관련 대외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당시 신 회장은 재판을 마치고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스위스를 다녀오는 강행군을 펼쳤다.
1월 국내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처음으로 성화 봉송주자로 직접 성화를 들고 뛰기도 했다. 신 회장은 잠실역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을 성화를 들고 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