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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무선사업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실적 늘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2-01 1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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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힙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794억 원, 영업이익 8263억 원, 순이익 5471억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유무선사업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실적 늘어
▲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2016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0.7%, 순이익은 11% 증가했다.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영업수익(매출)은 9조4062억 원으로 2016년보다 4.2% 늘었다.

무선분야 매출은 5조5702억 원으로 2016년보다 2.5% 증가했다. LTE 가입자가 증가했고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LTE 가입자는 1214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92%를 차지했다. 2016년보다 117만 명 증가했다.

유선분야 매출도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사업과 데이터사업의 성장 등으로 2016년보다 6.6% 늘어난 3조8013억 원을 올렸다.

특히 IPTV 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2016년보다 21.8% 급증한 7456억 원을 보였다. IPTV 가입자는 ‘U+tv 아이들나라’ 출시와 콘텐츠 강화에 힘입어 2016년보다 15.6% 증가한  354만 명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매출은 전자결제·기업메시징·웹하드 등 ‘e-비즈’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 1조6764억 원을 내며 2016년보다 4.9% 증가했다.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순차입금 비율은 2016년보다 20.8%포인트 감소한 54.7%였고 부채비율도 128.1%로 2016년보다 20.3%포인트 좋아졌다.

마케팅 비용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2016년보다 11.2% 증가해 2조1710억 원이 집행됐다. 무선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은 3만5268원으로 2016년보다 593원 줄었다.

1주 당 배당금은 배당성향(순이익의 30% 수준)에 맞춰 기존 350원에서 4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PTV,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홈미디어사업과 5G 등 신사업에 집중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본업에 충실한 이익 창출은 물론 인공지능, 5G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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