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노션, 해외 자회사 인수합병 효과로 올해 실적 늘 듯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1-24 15:3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노션이 올해 자회사의 실적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4일 “이노션은 올해부터 인수합병한 자회사 데이비드앤골리앗(D&G) 실적 증가 덕에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러시아월드컵 등 세계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점도 이노션 광고매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노션, 해외 자회사 인수합병 효과로 올해 실적 늘 듯
▲ 안건희 이노션 대표.

이노션은 지난해 12월 미국 광고대행사 데이비드앤골리앗을 인수했다.

러시아월드컵 등 스포츠행사의 개최도 올해 이노션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노션의 광고주 현대자동차가 올해 6~7월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차오 기아차의 신차 출시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G7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새로운 자동차를 잇달아 내놓는다. 코나 전기차(EV)와 신형 수소차도 선보인다.

이노션은 올해 매출총이익 4308억 원, 영업이익 13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총이익은 6.7%, 영업이익은 28.0% 늘어나는 것이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으로 광고회사들은 매출 대신 매출총이익을 실적 지표로 사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