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MNO)사업부장으로 SK텔레콤 복귀
SK텔레콤이 2017년 12월 이동통신(MNO),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플랫폼 등 4대 사업부 체계를 도입하면서 서성원이 MNO사업부장에 선임됐다. SK플래닛에서 4년 만에 ?아왔다.
SK텔레콤은 인사와 함께 기존 7개 부문과 각종 단·실·센터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4개 사업부 중심으로 재편했다. 혁신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MNO사업부 산하에 통합유통혁신단도 신설했다.
통합유통혁신단은 4개 사업부가 공유하는 판매·유통 채널 인프라다. 서성원은 이동통신 사업을 담당하면서 통합유통혁신단을 통해 4개 사업부가 기업 및 소비자(B2B/B2C) 채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추진해야하는 과제를 안았다.
△SK플래닛에서 적자폭 축소에 주력
서성원은 2017년 SK플래닛 대표 취임 당시 가장 큰 과제였던 흑자 전환을 결국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2015년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SK플래닛에서 사업 구조조정에 기여했다.
SK플래닛은 2016년 초 플랫폼과 T스토어사업을 쪼개 SK텔레콤에 이양하고 당초 SK플래닛의 자회사였던 11번가를 흡수합병했다. 직접 제품을 산 다음 판매하는 직매입사업에도 뛰어들었고 경기도 이천에 전용 물류센터도 열었다.
2017년 SK플래닛 대표를 맡으면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SK플래닛의 광고대행사업을 물적분할해 SMC&C에 넘기는 매각작업을 이끌었다. 매각은 임시주총을 거쳐 10월 마무리됐는데 이를 통해 SK플래닛은 11번가 등 온라인커머스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서성원 체제에서 SK플래닛이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증권가는 2018년 SK플래닛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K텔링크 대표 시절
서성원은 2014년 SK텔링크의 대표에 오른 후 알뜰폰시장의 점유율 순위를 3위에서 2위로 올렸다.
2014년 초 SK텔링크는 알뜰폰시장에서 14%로 3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같은해 5월 점유율이 16.5%로 상승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SK텔레콤과 관련한 구설수에도 시달렸다.
SK텔링크는 당초 국제전화 및 B2B 사업이 주력이었지만 기존 캐시카우였던 국제전화 실적이 지지부진하자 2012년 이통3사 가운데 처음으로 알뜰폰시장에 뛰어들었다.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만큼 SK텔레콤 계열사 직원의 영업활동 금지 및 SK텔레콤과 마케팅비 상호보조 금지 등을 전제로 조건부허가를 받고 알뜰폰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SK텔레콤과 회사이름이 비슷하다보니 고객이 착각하고 가입하는 피해사례가 계속해서 생겼다. 가입시 상담원들이 SK만 강조하고 SK텔레콤과 SK텔링크와 차이점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는 2014년 1분기 SK텔링크의 소비자 불만상담건수가 400여 건에 이르렀고 그 중 190여 건이 유사상호에 따른 피해였다고 발표했다. 당시 SK텔링크는 이에 대해 피해사례들은 SK텔레콤으로 원상복구를 진행하는 등 처리를 마쳤다고 해명했지만 이후로도 피해사례가 끊기지는 않았다.
2014년 3월 이통3사의 순차 영업정지기간에 SK텔레콤이 SK텔링크를 통해 보조금을 우회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SK텔레콤 신규사업추진본부장, 오픈마케팅추진단 단장 시절
2005년 신규사업추진본부장으로 있으면서 기존 통신시장과는 다른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 종합기획사 IHQ 및 음반사인 YBM서울음반 인수, 음악펀드 설립 등을 통해 영상, 음악, 게임 등 전략 콘텐츠에 집중 투자를 했다.
2011년 SK플래닛이 분사했을 즈음부터 단말기 수급을 담당하면서 애플과 협상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애플의 아시아지역 해드쿼터 내에서 맥킨지 출신 인맥을 구축해 협상을 원활하게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 ▲ 2016년 11월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SK플래닛 본사에서 서성원 당시 SK플래닛 사업총괄(오른쪽)과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이 '커머스 플랫폼 기반 신(新)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Who Is ?] 서성원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 사장](http://linkback.contentsfeed.com/images/onebyone.gif?action_id=d9f8bfe648c9ad89d9428b306536bf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