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F&B, 원재료인 참치 가격 안정으로 올해 이익 늘 듯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1-12 20:2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F&B가 원재료인 참치어 가격의 안정으로 올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참치어 가격이 지난해 이미 많이 상승해 올해까지 많이 오를 것 같지 않다”며 “동원F&B는 자회사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실적이 보완해주고 있어 올해 이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F&B, 원재료인 참치 가격 안정으로 올해 이익 늘 듯
▲ 김재옥 동원F&B 대표.

동원F&B는 올해 매출 2조8390억 원, 영업이익 96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30.0% 늘어나는 것이다.

참치어 가격이 지난해 충분히 올라 올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지속적으로 올라 2016년보다 평균 83% 비싸진 것으로 추산됐다.

조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올해는 참치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참치어 가격은 원화로 계산돼 투입비용에 적용되는 만큼 동원F&B는 원화 강세 수혜도 받아 올해 이익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 동원F&B는 자회사 성장 덕도 볼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홈푸드는 올해 영업이익 39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30.2% 늘어나는 것이다.

동원팜스는 올해 영업이익 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359.7%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