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금호석유화학, 업황 좋아져 3년간 실적 증가할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1-27 11:5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앞으로 3년 동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금호석유화학이 주력제품인 합성고무의 업황회복에 힘입어 향후 3년 동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 업황 좋아져 3년간 실적 증가할 듯
▲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석유화학제품은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와 고기능합성(ABS)수지 등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스티렌부타디엔고무부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공급과잉으로 부진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스티렌부타디엔고무는 2020년까지 해마다 수요가 20만 톤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20년까지 새로 가동되기로 예정된 생산설비는 없다.

스티렌부타디엔고무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가격을 뺀 것)는 지난해 톤당 1500달러 후반~2200달러 정도였지만 올해는 톤당 2500달러를 넘기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기능합성수지도 2019년까지 계획된 신규 가동분이 없어 스프레스 확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고기능합성수지 스프레드는 지난해 톤당 1천 달러 정도였지만 올해 2천 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금호석유화학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960억 원, 영업이익 35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5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