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목표주가가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등 호재로 주가 상승이 예상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최근 주가는 매출총량제와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 때문에 조정을 받았다”며 “지금은 바닥을 지나는 시점”이라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천 원에서 4만2500원으로 올렸다.
강원랜드는 3분기 매출 3951억 원, 영업이익 1376억 원을 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14.9% 낮아졌다.
현재 강원랜드 주가를 누르는 원인으로 매출총량제와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이 꼽혔다.
강원랜드는 매출총량제 때문에 테이블과 슬롯머신의 운영이 제한되고 있다. 주 고객들의 방문 빈도가 낮아져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액은 400억 원 수준으로 기부금이 집행되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강원랜드 주가에 악재가 모두 반영됐기 때문에 이제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
유 연구원은 “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워터파크 개장 등 올해보다 나은 시장환경이 조성된다”며 “연말 배당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원랜드가 평균 수준의 배당성향(약 45%)을 시행한다면 시가배당률 2.7%로 배당매력이 충분한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