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비트코인 7천 달러 넘어서, 선물거래 시작 소식에 상승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3 12:2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르며 7천 달러도 넘어섰다.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올해 안에 시작된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화폐 정보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일 오전 2시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거래단위)당 7000.6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7천 달러 넘어서, 선물거래 시작 소식에 상승세
▲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7천 달러도 넘어섰다. 사진은 10월27일~11월3일 비트코인 시세를 나타내는 코인데스크 캡처화면. <코인데스크>

비트코인은 2일 처음으로 7천 달러를 넘어선 뒤 7351.4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조만간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인정된다는 소식이 최근 가격 급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올해 4분기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10월31일 밝혔다.

영국 로이터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생상품 거래소”라며 “이렇게 유명한 제도권 기관이 거래를 시작하면서 다른 기관들도 비트코인 관련거래에 뛰어들 가능성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가격이 급하게 오르내리는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투자의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