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업무 추진력 뛰어나, 정치권 진출 시도하기도 [2017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11-03 0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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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창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지냈다.

1957년 4월10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설교통부에서 주로 근무하며 주택국장을 지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했다.

국토해양부 제1차관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강원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맡았다.

30년 넘는 공직생활 기간 치밀한 업무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듣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몸 담은 이력이 있어 친박인사로 분류된다.

2018년 1월 잔여임기를 7개월가량 남긴 가운데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영활동의 공과


△공공기관 평가성적 A등급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2017년 6월 발표한 '2016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종합성적 A등급을 받았다. 전년에 C등급에서 2단계 뛰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관광객 감소를 극복한 데 이어 2016년 사상 최대인 1720만 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Who Is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 연도별 외국인 관광객 수.
△국정과제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
2017년 10월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관광부문 국정과제의 조기이행을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을 했다.

기존 국내관광산업본부를 ‘국민관광본부'와 '관광산업본부'의 2개 본부로 확대하하고 국제관광 부문의 2개 본부(국제관광전략본부, 국제관광진흥본부)를 '국제관광본부'로 통합했다. 또 일자리 창출, 국민여가와 관광복지 등 핵심 국정과제별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사 조직구조를 국정과제 중심으로 재편했다.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관광인력개발원’도 청년취업지원팀’과 '관광인력교육팀’으로 팀 체계를 재편했다.

한국관광공사 최초로 여성 부사장도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옥희 국제관광진흥본부장을 상임이사로 발탁해 '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

△2016년 사상 최대 외국 관광객
2016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20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4년의 1420만 명이었다.

2015년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323만여 명으로 2014년보다 6.8% 감소했는데 이로부터 완벽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콩관광객 유치에 총력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업계와 공동으로 대형 방한광광 판촉전 행사를 홍콩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12개 지자체를 비롯해 여행업계·스키리조트·테마파크·관광벤처 기업 등 41개 기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홍콩은 인구가 734만 명 뿐인 작은 도시지만 2016년 항공이용 출국자 수만 1100만명 이상으로 전년대비 8.1% 성장한 해외여행 성숙시장이다. 방한 순위에서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 서비스 시작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10월30일 부터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에서 사건, 사고가 급증하면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지구촌 스마트여행은 기존 온라인 용으로만 제공하던 국외여행 안전정보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스마트기기에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 질병정보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날씨와 문화, 환율 등 국가별 종합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실제 여행 중 겪었던 위기상황과 대처법 사례도 등 생생한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패키지여행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막기 위한 ‘좋은 여행상품 선택법’과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 등 여행 필수 콘텐츠도 간결하게 구성해 제공한다.

△기업단체 관광객 증가
한국을 방문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중국을 제외하면 2017년 9월 말 기준 13만912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1% 성장했다.

2017년 10월에도 글로벌 마케팅 기업인 ‘카나이 인터내셔널’의 기업회의 관광단체 400명을 한국으로 유치했다.

△한국관광공사 제작 관광지도, 2017 갤럭시어워즈(Galaxy Awards)’ 금상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지도는 ‘2017 갤럭시 어워즈'에서 관광 프로모션 부문 금상(1등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어워즈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갤럭시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홍보마케팅 국제공모전으로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 INC)이 주관한다.

한국관광지도에는 한국관광전도 및 주요 관광지 상세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교통, 관광안내 등 실용정보가 함께 수록됐다. 또 가독성 높은 지도 색상 적용, 도로표시 확대 등 디자인을 두루 개선해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편리하게 한국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러시아 관광객 증가
평창 올림픽과 의료관광, 국제회의 목적지 등으로 러시아에서 한국관광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2016년 23만 명가량으로 전년 대비 24.4% 늘었다.

2017년 8월까지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도 17만7천 명 정도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지사 출마 무산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하겠다며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한지 9개월 만에 사임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해 출마에 실패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강원미래발전특별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기여했다.
[Who Is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 2016년 3월22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강원 태백시 한보탄광 폐광지를 김연식 태백시장과 함께 방문해 송중기씨와 송혜교씨 주연의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드라마 세트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2017년 11월 현재 외국관광객 급감에 대응해 대책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2017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99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줄어들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수는 9월까지 319만2248명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49.6% 줄었다.

일본인관광객도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9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인관광객은 172만462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66만324명)보다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3월 중국정부의 한국여행 금지조치 이후 중국관광객 수가 크게 준 데다 최근 한반도의 정세불안으로 방한심리의 위축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한 것이다.

일본 후지TV FNN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비율이 92.1%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사드로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해빙을 시작하면서 한국관광공사도 관광객 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2017년 10월31일 홈페이지에 '한중 관계 개선 관련한 양국 간 협의 결과문'을 중국정부와 동시에 올렸다.

합의문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측 간 공동 문서들의 정신에 따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중 간 교류 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 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 만큼 국내 관광업계가 받아들이는 의미는 남다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을 계기로 한중정상회담을 갖는다는 국가안보실 발표도 나왔다.

전효식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 실장은 "이르면 올해 안에는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서 중국과 갈등을 겪었던 일본, 필리핀 등을 보면 상황이 종료하고 2~4개월이 지나 (중국인 관광객 규모를) 회복한 만큼 이를 최대한 단축해 내년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공사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정창수는 베트남과 극동러시아 등 성장성 높은 시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FIT(개별관광) 온라인 사이트’를 열고 개별관광객이 코스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객 편의서비스도 강화한다.

평창올림픽의 해외홍보 역시 확대한다. 한국광공사는 2017년 11월 현재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동계스포츠 강국이 모여 있는 유럽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막바지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고용문제도 정창수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창수는 한국관관공사 비정규직을 2017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약속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에는 현재 비정규직과 파견직 약 430명이 일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6월 ‘일자리창출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비정규직 현황조사를 수행한 뒤 10월을 목표로 노사공동 ‘비정규직전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Who Is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 2017년 9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 평가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거치며 업무 추진력이 치밀하고 뛰어났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공무원에서 물러난 뒤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무엇보다 정치 진출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서 9개월 만에 물러난 것은 향후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창수가 ‘낙하산인사’ 논란 속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잇따라 오른 것을 두고도 비난이 컸다. 정부에서 그를 낙점했더라도 스스로 거절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창수는 이런 주변의 비난을 의식해서인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오른 뒤로 관광사업에 문외한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에 나와 국내 관광산업 현황을 데이터 위주로 설명하는 일이 잦아졌고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3개 나라가 관광사업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나름의 소신도 밝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오를 당시 ‘개혁’을 유독 강조했는데 주변 비난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가 2016년 공공기관 평가에서 종합성적 A등급을 받은 만큼 낙하산인사 논란에도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울 가능성이 작지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몸 담은 이력이 있어 친박 인사로 분류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4년부터 1992년까지 강원도청 사무관을 맡았다.

1995년부터 1998년 까지 건설교통부 지도보험과장, 법무담당관, 토지관리과장 등으로 일했다.

1999년 7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건설교통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03년 3월부터 7월까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을 맡았고 이후 주택국장으로 이동해 2004년 1월까지 근무했다.

2005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을 역임했다.

2007년 1월 건설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으로 발탁됐다.

2008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2010년 8월에 국토해양부 제1차관으로 승진했다.

201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2012년부터 1년간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초빙교수 생활을 했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했다. 당시 직함은 강원미래특별본부장이었다.

2013년 6월 제5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지만 9개월 만에 강원도지사 출마를 사유로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2015년 8월 제24대 한국광광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2018년 1월 잔여임기를 7개월가량 남긴 채 자리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80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2004년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정창수의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5년 선배다.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정창수의 대학 같은 과 1년 후배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76학번으로 정창수와 입학 동기다. 그 외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법학 77학번),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법학 73학번),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물리학 78학번) 등이 정창수와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다.

◆ 가족관계

부인 신현숙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승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이 친형이다.

◆ 상훈

1997년 홍조근정 훈장을, 2012년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 기타
[Who Is ?]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 2013년 10월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2013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관계자와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뉴시스>
어록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3개월 앞두고 세계 관광업계와 미디어가 주목하는 영국 관광 박람회와 프랑스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올해 막바지 평창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과 세계 각지에서 동계 올림픽 관광수요가 확대하기를 바란다” (2017/11/01,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관련해)

“공사 비정규직 근로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속가능한 정규직 전환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 (2017/09/12,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돕기 위해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 마련된 ‘정규직 전환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비정규직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합리적 고용 관행을 정착시켜 사회 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겠다.” (2017/08/09, 파견·용역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된 소통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관광업계와 관계기관에 입장권 판매가 이미 매진 되야 하는데 아직 저조 하다”고 지적 하고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의 최선을 다해 줄 것” (2017/07/20,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평창관광올림픽 대책 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관광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선 양보다 질을 중시해야 한다. 국내 관광 활성화도 마찬가지” (2017/07/11,한국관광공사-지자체-RTO(지방관광공사) 간 간담회에 참석해 사드리스크에 따른 관광산업 위기가 연말가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쉐린 가이드가 한식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 방문만족도평가 때 음식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2016/11/07,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출간 행사에 참석해)

“중국 관광객 비중이 높아 외부적 요인에 의해 관광시장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비중을 낮추고 동남아 시장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10/27,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결과가 좋았으니 과정도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나.” (2016/10/04,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밀라노엑스포 감독이 차은택씨로 바뀌고 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제가 보고받기로는 전혀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2016/10/04,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은택 감독이 관계되는 일마다 담당자가 바뀌거나 예산이 과도하게 증액됐다며 누구의 지시나 압박이 있었떤게 아니냐고 묻자)

“(감독 교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훨씬 더 큰 것으로 나온다.” (2016/10/04,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차은택 감독이 밀라노엑스포 감독을 맡은 뒤 예산이 115억 원가량 증가한 것에 의혹이 제기되자)

“한국은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1300만 명, 내국인 해외여행객 1900만 명 등 인·아웃바운드 관광규모가 32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관광산업에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2016/04/20, 한국기자협회 주최 ‘세계평화기자포럼’ 만찬사)

“미디어가 어떻게 조명하느냐에 따라 일반 관광객들의 다음 관광 목적지 선택이 바뀔 수 있을 정도로 미디어는 관광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광산업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관광업계 못지않게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2016/04/20, 한국기자협회 주최 ‘세계평화기자포럼’ 만찬사)

“2016년 외국인관광객 유치 목표는 1650만 명.” “관광공사는 ‘중국내 방한관광 집중 홍보’, , ‘5대 관광접점별 개선을 통한 중국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일본시장 재도약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8대 중점사업으로 이를 이룰 것.”

“관광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는 것.” “중국관광객의 급증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방한상품까지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일이 있어 이들을 지방의 매력적 관광지로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2016/03,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수를 230만 명 유치하겠다.” “일본은 인구와 경제적 수준, 37개 직항 노선 등을 고려할 때 최소 500만 명 이상이 방한할 수 있는 거대시장이다.” (2016/02/17, 도쿄에서 열린 ‘한일 관광교류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혁신을 통한 개혁 이루겠다.” “임기 안에 한국관광공사의 경영평가를 A등급으로 끌어 올리겠다.” (2015/08/10,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사)

“공직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강원도로 돌아와 강원도를 위해 헌신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 (2014/03/05,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강원도지사 출마선언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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