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자유한국당 "이효성 해임촉구 결의안 내겠다", 바른정당도 동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10-27 15:2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 "이효성 해임촉구 결의안 내겠다", 바른정당도 동조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장악 음모를 주장하며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시위하고 있다.<뉴시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야권의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선임한 데 반발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의 해임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보궐이사 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정부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며 26일부터 국정감사를 전면 보이콧하고 있다.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를 선임한 것은 ‘방송 장악을 위한 불법 날치기 폭거’라는 것이다.

바른정당도 해임건의안에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공정성을 지켜야하는 방통위원장이 방송장악에 개입한 의혹이 드러나면 우리도 해임 건의안에 적극 동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과정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며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위 등 온갖 압박을 통해 입맛에 맞는 인사를 채웠다”고 덧붙였다.

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도 “26일 방통위가 보궐이사에 정부여당 추천인 2명을 선임한 것은 그동안 소통을 강조한 정부의 태도가 거짓인 것을 보여준다”며 “야당이 반발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해임안이 발의될 경우 국회의장은 가장 먼저 열리는 본회의에 안건을 보고하고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 무기명 투표로 안건을 표결에 부쳐야 한다.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 

현재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모두 합쳐 127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가결되려면 국민의당에서 찬성 24표를 얻어와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올해 매출·영업이익은 최대 전망"
지식재산처 반도체·AI 첨단기술 유출 전담 수사조직 출범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박윤영 KT 사장 취임 3개월, '허니문'은 끝났다
"TSMC 2나노 반도체 물량 선점이 AI 스마트폰에 핵심", 삼성전자와 애플 경쟁에도..
세계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자금 '에너지 자산'에 집중, 미국 달러 대안으로 부상 
신한투자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항공유 안정화와 화물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고령화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걸림돌, 재정 확보에 약점"
NH투자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슈퍼섬유 수익성 회복 지연"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 기대 부합할 것, 파업 영향은 3분기 예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 보완 필요, 기후변화 관련 내용 포함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