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퇴임 서둘러, 권한대행에 안상환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9-15 18:2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8일 퇴임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퇴임식을 열고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퇴임 서둘러, 권한대행에 안상환
▲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 이사장은 8월17일 사의를 밝히면서 다음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맡은 일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지만 새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지연되면서 퇴임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취임했지만 11개월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새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안상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경영지원본부장)이 이사장 업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대표적 ‘친박계 인사’로 꼽히는 인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며 ‘금융권 비선’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취임 당시 낙하산 인사논란이 크게 일었고 올해 초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을 당시 KEB하나은행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에 불려가 조사를 받기도 했다.

조사결과 별다른 혐의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6월 같은 이유로 정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건을 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에 배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