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2017-09-11 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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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독일 완성차회사인 폴크스바겐의 폴로 부분변경모델과 새 소형SUV인 티록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폴크스바겐의 신형 폴로에 넥센타이어의 엔블루HD플러스를 장착한다고 11일 밝혔다.
▲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폴로는 1975년 처음 출시된 폴크스바겐의 해치백 모델인데 폴크스바겐은 최근 폴로 부분변경모델인 6세대 폴로를 선보였다. 폴로 부분변경모델은 스페인의 팜플로나 지역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정됐다.
엔블루HD플러스는 넥센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제품으로 젖은 노면에서 조향과 제동 능력, 수막현상을 방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폴크스바겐의 새 소형SUV인 티록에도 엔블루HD플러스를 공급한다.
티록은 폴크스바겐이 2014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차로 선보인 모델인데 폴크스바겐의 SUV 가운데 가장 작다.
폴크스바겐은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티록을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포르투갈의 세투발 지역에서 티록을 생산하기로 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넥센타이어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폴크스바겐의 품질 기준을 만족해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올려 세계 타이어업계에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