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과 과제
장호성은 단국대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학생 중심의 대학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것은 단국대가 국내 최초다. 단국대는 4차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융합인재, 창의인재, 자기주도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학사 전반에 도입한다.
'인공지능캠퍼스' 구축 업체로 SK텔레콤을 선정해 2017년 6월부터 단계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캠퍼스는 2021년도에 완성된다. 취업컨설팅, 자기계발 컨설팅, 학사정보 등을 모두 4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장호성은 인공지능 도입으로 대학의 모습이 180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및 검색엔진은 단국대가 보유한 학사, 학과강의, 취업설계 등과 같은 정보를 습득한다. 학생들이 친구와 채팅하듯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공지능에 문의하면 개인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외에 학생 스스로 챙겨야 했던 학사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장호성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서 과제도 있다.
현재 대학들은 4차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는 학사구조개편,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재정위기,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구조개혁 등 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대교협은 문재인 정부와 대학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특히 대학재정지원 관련법 제정과 대학구조개혁평가 개선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장호성은 2017년 7월13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7년간 등록금이 동결되고 입학금 폐지가 거론되고 있어 힘든 상황이다”며 “국립은 교부금법을 통해 지원받는데 사립대도 이에 포함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는 “현행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교협의 대학인증평가에 연동하는 한편 대학구조개혁법 제정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평가
장호성은 교육계와 체육계 물론 정계에도 발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단국대 15∼17대 총장을 역임하고 있고 현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BS) 부위원장,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부회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부친인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을 정도로 한국 체육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대를 이어 대학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며 KUSF 회장을 5년째 맡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맥을 갖추고 있다는 강점에 힘입어 2017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특히 국립대학간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들이 주력 학문을 특성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혁신방안 추진을 지원하고 거점 국립대학을 육성한다.
장호성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추진과정에서 대학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성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대학구조개혁평가 등 현안을 건의했고 대학재정지원방식을 개선하겠다는 대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종교는 기독교다.
| |
![[Who Is ?]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8/55458_75954_357.jpg) |
|
| ▲ 2008년 9월2일 박태환 선수가 단국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을 기탁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과 박태환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