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이노베이션, 국제유가 상승 덕에 3분기 실적회복 가팔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7-28 19:1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2분기에 실적을 끌어내렸던 정유부문이 3분기에는 SK이노베이션 이익개선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다 정제마진이 확대되고 있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국제유가 상승 덕에 3분기 실적회복 가팔라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국제유가는 6월 배럴당 40달러선에 걸쳐 있었지만 7월 말 배럴당 49달러를 넘기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이렇게 되면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사는 국제유가 등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익을 보지 않고 정제마진이 확대되는 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정제마진은 7월에 6월보다 배럴당 0.6달러 상승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제조업경기 등이 회복되면서 산업차와 자동차연료로 쓰이는 경유마진이 늘고 있다는 점이 SK이노베이션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810억 원, 영업이익은 693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3.2% 늘고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