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한국신용평가, 건설사 7곳 신용등급 내려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신용평가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7개 건설사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내렸다.

한국신용평가는 7일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7개 건설사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AA-’ 에서 ‘A+’로, 롯데건설은 ‘A+’에서 ‘A’로, 한화건설은 ‘A’에서 ‘A-’로, 한신공영은 ‘BBB+’에서 ‘BBB’로, 삼부토건은 ‘BB’에서 ‘BB-’로 한 등급씩 떨어졌다. 동부건설은 ‘B+’에서 ‘B-’로, 부영주택은 단기등급이 ‘A2’에서 ‘A2-’로 내려갔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조정을 계기로 중단기적으로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줄었다고 판단해 대부분 건설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 으로 부여했다. 하지만 한신공영만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 으로 유지됐다.

대림산업의 경우 현재의 수익구조로 기존 등급을 유지하기 미흡해 등급이 하향됐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 원가가 상승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 국내와 해외 플랜트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되면서 수익성 부담이 높아져 등급이 떨어졌다.

롯데건설은 유상증자나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눈에 띄는 재무구조 개선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한화건설은 해외 플랜트공사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일부 프로젝트도 부실이 계속 반영돼 당분간 전반적 수익창출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신평은 이번 하반기 건설사의 신용등급 조정이 예년보다 빨리 이뤄진 데 대해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이어지고 있어 신용등급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지난해부터 나타난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대부분 신용등급에 반영됐다”면서도 “여전히 해외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주택사업에서 잠재부실 요인이 남아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상향됐다. 이들은 각각 합병 및 합병 이후의 안정적 영업성과 유지, 우수한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을 개선한 것이 반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법원의 결정에 21일 집회 취소, 26일 총파업도 연기 가능성
석유 최고가격 또 동결, 산업부 "서민 물가 부담과 석유 수급 상황 고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보유 지분 유동화로 1조4천억 조달, "위성과 국방 AI 성장사업 ..
OK저축은행 고객정보 268명 추가 유출, 모바일 수신서비스도 해킹 확인
중국, 수출 통제 기술 목록에 AI·바이오·태양광 40개 기술 추가
[오늘의 주목주] '중동 불안 고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8..
[이주의 ETF]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인버스' 18.17% 올라 상승률 1위, 인..
CJ그룹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중앙일보 인수전 참여 추진, 19일 본입찰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닥터X'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올라, 10번째 선두 배출
출시 한 달 앞둔 게임 'GTA 6', 한국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심의 통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