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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치밀하고 추진력 강해, 변화에 민감 [2017년]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5-26 0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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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조현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조현범은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이다. 형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와 교차경영 방식을 통해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경영운영본부장 사장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겸직하다 한국타이어 경영운영본부장에서 물러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 업무에 주력했다. 이후 다시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에 올랐다.

1972년 1월7일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 고등학교를 거쳐 보스턴칼리지 재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에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옮겨 한국타이어그룹의 전략과 기획을 맡았다. 동시에 한온시스템 사내이사로 선임돼 한온시스템 경영에도 관여하고 했다.

한국타이어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에서 입지를 굳혀 사장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월드 경영업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7년 조현범은 이수일 사장과 한국타이어 각자대표에 올랐다.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경영기획본부장 COO(최고운영책임자)와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게 됐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강조한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Chairman and CEO of Hankook & Company
Cho Hyun-bum
경영활동의 공과


△2017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현범은 2016년 12월6일부터 한국타이어 경영에서 한발 물러나 한국타이어그룹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에 전념하고 있다.

2017년은 지주회사 사장으로서 역할수행에 주력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주력사인 한국타이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원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주회사로서 한국타이어그룹의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국타이어 타이어사업과 시너지를 낼 인수합병 대상도 찾고 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기업가치의 85% 이상을 자회사 지분가치에 의존하고 있어 새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 등 자회사가 고무와 납 등의 원재료 값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탓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보다 59%포인트 급감한 26%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그룹이 KT렌탈 인수전에 참여했던 만큼 AJ렌터카가 인수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2017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2월 들어 타이어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2월에는 국내, 3월에는 중국에서 타이어가격을 각각 최대 4%와 5% 인상했다. 4월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최대 8%까지 올렸다. 미쉐린 등 세계 상위권 타이어회사들이 고무가격 상승에 대응해 타이어가격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그래도 가격인상분이 원자재투입단가의 상승폭을 따라잡지 못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0%, 13.0% 줄었다. 이때문에 한차례 더 가격인상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고무가격이 다시 안정되면서 논의는 덮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2월 호주 최대 타이어유통점인 작스타이어즈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의 한 축인 B2C 유통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을 세웠다.

한국타이어는 4월 말 미국의 테네시주에서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국타이어는 테네시 공장에서 현재 타이어 11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20년 2200만 개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을 세웠다. 미국에서 현지생산능력을 갖춘 만큼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경우 관세 등 비용이 늘어나 가격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걱정거리도 덜게 됐다.

테네시 주는 2016년 말 클락스빌에 들어설 한국타이어 새 공장 앞 도로를 한국타이어의 영문 표기를 따 '한국로'(Hankook Road)로 이름붙였다.

△한온시스템 인수합병 성과 파란불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와 한온시스템 인수를 주도했는데 한온시스템 인수합병이 가시적인 성과가 2017년 5월 현재 나타나고 있다.

한온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037억 원, 영업이익 4225억 원을 거뒀다. 2015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7.4% 늘어났다.

한온시스템은 에어콘 등 자동차용 공조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2014년 말 한앤컴퍼니와 공동으로 당시 한라비스테온이던 한온시스템 지분 69.9%를 약 4조 원에 인수했다. 이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지분 50.5%의 우선매수청구권과 동반매각참여권도 보유하고 있다.

[Who Is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한국타이어 실적.

△아우디와 테슬라에 타이어 공급
2016년 12월 국내 타이어회사 최초로 아우디 고급SUV인 ‘Q7’과 ‘SQ7’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12월 이전까지 포르쉐의 SUV인 '마칸', BMW의 대표 SUV인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의 SUV인 'GLC' 등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의 29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2016년 5월 테슬라 모델3에 주요 타이어공급자로 선정됐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모델3 전용 타이어를 제작해 테슬라 측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선보여
2016년 말 독일 에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 '2016 에센 모터쇼에 참가했다.

초고성능 타이어(UHPT)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를 포함해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벤투스 레이스와 ‘새 오펠 GT 콘셉트 카'에 장착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였다. ‘새 오펠 GT 콘셉트 카'에 장착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는 빨간색인 점이 특징이다.

△테크노돔 준공
2016년 10월 대전에 연구개발 센터인 테크노돔을 준공했다. 테크노돔에 가상 주행을 통해 타이어 성능을 점검하는 드라이빙시뮬레이터 등 첨단 연구개발 장비를 들여놓았다. 광학LED실험실, 타이어마모실험실, 제동능력실험실, 화학분석실 등 타이어 연구에 필요한 실험실을 분야별로 따로 구성했다.

△세계 상위권 수준 수익성 확보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6.7%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상위 타이어회사인 브릿지스톤이나 미쉐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구조가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타이어그룹 경영승계
경쟁과 협조를 통해 형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타이어그룹 경영승계를 위한 행보를 내딛고 있다.

2015년 7월까지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조현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이 한국타이어를 사실상 책임져왔는데 2015년 7월부터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이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을, 조현범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 본부장을 맡으며 교차경영을 시작했다.

형제관계는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은 “형과 관계는 이상없고 한국타이어그룹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우리는 맡은 역할에 충실할 뿐이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분을 보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이 19.32%, 조현범이 19.31%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이 0.65%, 조현범이 2.07%를 소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그룹이 인수합병을 통해 비타이어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도 형제간에 그룹을 무난하게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겠냐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국타이어그룹은 그룹매출의 대부분을 한국타이어가 차지하고 있는데 비타이어사업을 강화해 두 형제가 나눠 승계한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그룹은 2016년 초부터 계열사인 아트라스BX의 자진상장폐지를 두 차례나 시도했다.

아트라스BX는 자동차용 축전지를 만드는 계열사인데 자진상장폐지 이후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합병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룹분할에 대비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의 균형추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직원복지 향상에 주력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을 쏟고 있다. 2010년 본사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북카페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멀티미디어 회의실과 여성사원 전용 휴식공간, 수유실, 소형 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만들었다.

2011년 한국타이어에서 진행한 ‘정시퇴근 캠페인’, ‘캐주얼 프라이데이’,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 등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주도했다. 당시 조현범은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화는 물론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대응해 미국공장을 안정화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2016년 말 공장완공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연되면서 공교롭게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한 뒤와 채용시기가 겹쳤다. 이 때문에 ‘절묘한 타이밍’에 미국공장을 개장한다는 말도 나왔다.

한국타이어의 새 성장동력을 찾는 것도 주요과제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사업이 안정된 만큼 축적된 현금을 바탕으로 향후 M&A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장기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타이어 부문에서 인수합병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HK오토모티브를 통해 자동차정비사업이나 렌터카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사외이사를 쇄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고교 동창이 17년 동안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사외이사는 사망한지 1년가량 지났지만 다른 인사로 교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Who Is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2011년5월25일 한국타이어 역삼동 본사에서 조현범 당시 한국타이어 사장이 '한국타이어 창립70주년 기념 차량나눔' 기증식을 가졌다. <뉴시스>

◆ 평가

치밀하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주량이 낮아도 술자리를 사양하지 않는다고 한다.

직원들과 함께 격의없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해 직원들과 족구, 스키 등 레저활동도 수시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과 세대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 사장실 보고를 고집하지 않는다고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실무자의 자리로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와 차 마시는 자리도 종종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청바지 등 자유로운 복장을 즐기고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변화에 민감하고 트렌드에도 밝다. 한국타이어 기업이미지와 표어인 ‘드라이빙 이모션’이라는 문구도 조현범의 안목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기획을 전담한 뒤 회사가 제조업 특유의 위계질서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있다는 내부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며 한국타이어의 스포츠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된 F1 코리아그랑프리를 아이들과 함께 찾을 정도로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7 서울모터쇼에 불참하면서 국내 모터쇼를 육성하는 일을 외면하고 이해타산만 내세우고 있다는 평도 들었다. 한국타이어는 1999년과 2002년에 2번 참가한 이후 국내 모터쇼에 참여하지 않았다.

청소년 시절 스키선수를 하면서 전국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

체력관리도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해 다양한 스포츠와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러 사위 가운데 셋째 사위인 조현범을 특별히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석상에 자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2002년 7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월드컵 4강 진출 직후 히딩크 감독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주면서 아들과 함께 조현범을 따로 불러 히딩크 감독과 사진을 찍게 하기도 했다.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과 유년시절 성북동에서 함께 커온 동네 선후배 사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친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현범의 형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서울 경복초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사업과 관련해 서로 논의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조현범에게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형 친구’인 셈이다.
[Who Is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조현범 당시 한국타이어 사장이 2016년 10월18일 대전 유성구 죽동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에서 테크노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시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2001년 광고홍보팀장, 2004년 마케팅부본부장(상무)을 거쳐 2006년부터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2011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직에 조현식 사장과 함께 올랐지만 사장 승진은 형보다 1년6개월 늦었다. 조현식 사장에 이어 조현범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한국타이어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사장으로 승진한 뒤에도 경영운영본부 본부장, 마케팅본부 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2015년 7월부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겸직했다. 2015년 3월 한온시스템 비상근이사에 선임됐다.

2016년 12월 한국타이어 경영에서 한 발 물러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경영에 주력했다.

2017년 12월 한국타이어 대표에 다시올랐다.
이수일 사장과 각자대표를 맡는다. 이에 따라 조현범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경영기획본부장 COO(최고운영책임자)와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 학력

1990년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6년 미국 보스턴칼리지 재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할아버지는 조홍제 효성 창업주다.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과 홍문자씨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는데 이 가운데 막내다. 홍문자씨는 홍긍식 전 변호사협회장의 딸이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딸인 이수연씨와 결혼했다. 이수연씨와 리라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연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형은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은 설경동 대한전선그룹 창업주의 외손녀 차진영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2015년 한국타이어에서 연봉으로 6억7100만 원을 받았으며 급여 3억1900만 원, 상여 1억6000만 원, 성과금 1억9200만 원이 포함된 액수다.

2016년 한국타이어에서 연봉으로 8억5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3억2700만 원, 상여 1억6300만 원, 성과급 3억6100만 원을 포함한 액수다.

2017년 1월2일 기준으로 한국타이어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주가가 2016년 1월4일보다 각각 25.7%와 18.7% 오른 덕에 한국 주식부호 순위가 44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57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은 2016년보다 12계단 오른 55위,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은 8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Who Is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조현범 당시 한국타이어 사장(왼쪽)은 2013년 5월3일 한국타이어 경주용 타이어인 벤투스를 2016년까지 F1 경기와 함께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로 꼽히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어록


“글로벌 톱 브랜드인 ‘브리지스톤’ 벽을 넘을 것이다. 경쟁상대 또한 브리지스톤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게 시장의 한계성을 넘어 전 세계를 공급을 목표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와 브리지스톤은 유사한 점이 많다. 글로벌을 추구하는 방향성과 시장 확대 측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회사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모터스포츠’의 기본 방향성이 명확하다. 브리지스톤도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2017/04/20경, 뉴스웨이 기자를 만나)

“금호타이어 인수에 참여할 수 있겠지만, 공정거래법상 승인이 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수전 참여 자체 의미가 떨어지고, 포트폴리오상도 욕심나지 않는다. 금호타이어 인수는 이미 글로벌화 된 포토폴리오에서 겹치는 부문이 있어 회사 차원에서 임팩트가 없을 것이다. 인수합병(M&A) 대상은 자동차 산업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 이외 자동차 부품 등을 고려하고 있다”(2016/10/18, 대전 유성구의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에서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여여부를 놓고)

“한국타이어의 혁신은 테크노돔에서 진행될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오토모티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10년 동안 한국타이어가 한우물만 파면서 M&A에 나선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자동차 산업 내에서 포부를 갖고 인수에 나설 것이다.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우버와 같은 카셰어링, 네트워크와 전자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자동차를 바라보는 인식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보다는 기술, 브랜드, 무형 자산을 추구하는 사업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2016/10/18, 대전시 유성구에서 열린 테크노돔 준공식에서)

“대량생산 개념이 도입되면서 1800년대에 있었던 세계적 기업이 1900년대에 모두 없어졌다. 당시엔 효율화가 최대 화두였다면 이제는 디지털화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됐다. 디지털은 아날로그와 달리 실수가 없다. 이제는 품질이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원가를 싸게 제조해야 하는 시대가 돼 샤오미 같은 중국 기업이 뜨는 것이다.”(2015/10/25경, 한국경제 기자를 만나)

“구글이 설립된 지 20년도 안 돼 세계 IT업계를 좌지우지하고 있고 페이스북 같은 회사도 창업한 지 10년을 갓 넘었다. 앞으로 대량생산보다 브랜드나 아이디어 같은 무형 자산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2015/10/25경, 한국경제 기자를 만나)

“이런 때에 ‘기본으로 돌아가자’ 같은 구호를 앞세우며 원래 하던 것을 더 잘하는 것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이전과 완전히 따로 생각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2015/10/25경, 한국경제 기자를 만나)

“새 연구소 건물을 독창적으로 지어 타이어업계의 구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2015/10/25경, 한국경제 기자를 만나)

“새 연구소 건립을 통해 연구개발부문에서 퍼스트무버(시장선도자)가 되겠다.”

“생산량 세계 5위의 한국타이어가 패스트팔로어(빠른 추격자)에서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기 위해선 원천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2016년 완공할 테크노돔에서 친환경, 고성능 타이어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겠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구 인원을 늘릴 생각이며 실력과 기술을 동시에 갖춘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겠다."

“기술적으로는 F1에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췄고 내부적으로 여러 준비를 마친 상태지만 F1 제품 공급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년 600억~700억 원 안팎에 이르는 비용의 효율성 문제는 물론 사고에 따른 리스크 등에 대해서도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아직 이르지만 F1 제품 공급 자체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하겠다.”

“회사 경영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크게 중요치 않다. 형님이 됐건 제3의 외부인이 됐건 한국타이어의 회사 가치를 올려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경영권을 맡길 것이다. 오너의 지분이 늘어난다고 해서 꼭 오너가 직접 경영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금도 서승화 부회장이 경영을 매우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형님과 특별히 갈등을 겪고 있지 않으며 경영권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는다. 형님과 나는 잘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있다.”(2014/06/10,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기공식에서)

“한국타이어에 입사한 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이외의 해외 브랜드에 납품하려 노력했을 때 수모를 겪기도 했다. 포드에 결국 신차용 타이어를 싼 가격에 공급해야 했다. 이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공급하는 것이 현실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F1은 타이어 업체의 꿈이자 목표다. 현재는 기초기술을 다지고 있다. 모양만 똑같이 만들었다고 F1이 아니다. 실제로 장착해서 내구성 등 걸맞는 성과를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시간도 필요하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 언젠가는 할 것 같은데 시기는 미정이다.”(2013/09/02, '한국타이어 프레스데이201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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