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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자회사 덕분에 1분기 실적급증, GS칼텍스 효자노릇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5-11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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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GS칼텍스 등 계열사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GS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181억 원, 영업이익 6456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96.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34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1% 증가했다.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31%로 지난해 말보다 3%포인트 확대됐다.

GS칼텍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자회사 GS에너지와 발전자회사인 GSEPS, GSE&R 등의 실적이 개선돼 실적이 늘어났다.

◆ GS칼텍스, 정유부분이 전체 실적 견인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759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85.2% 증가했다.

  GS 자회사 덕분에 1분기 실적급증, GS칼텍스 효자노릇  
▲ 허창수 GS그룹 회장.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62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9.7% 증가했다. 1분기 말 부채비율은 88%로 지난해 말보다 8%포인트 개선됐다.

정유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에 정유부문에서 매출 5조6340억 원, 영업이익 3801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0.6%, 영업이익은 284% 늘어났다.

다만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크게 후퇴했다. GS칼텍스는 윤활유부문에서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460억 원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줄어든 것이다.

◆ GSEPS GSE&R, 영업이익 크게 증가

지주사 GS의 발전자회사인 GSEPS와 GSE&R의 1분기 영업이익도 올해 대폭 개선됐다.

올해 들어 전력구매단가가 올랐을 뿐 아니라 발전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싸게 들여오면서 원가 절감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전력구매단가는 한국전력공사가 민간발전사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들이는 기준가격을 말하는데 이 가격이 높을수록 민간발전사는 전기를 비싼 값에 팔 수 있어 수익성이 좋아진다.

GSEPS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910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GSE&R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468억 원, 영업이익 41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0.9%, 영업이익은 154.9%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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