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정준 팬택 대표

승부사 기질, 재무개선에 총력 [2017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11 0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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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정준 팬택 대표
▲ 정준 쏠리드 대표 겸 팬택 대표.


정준은 스마트폰업체 팬택의 대표이사다. 모회사인 통신장비업체 쏠리드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팬택이 극심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스마트폰사업을 잠정중단하면서 정준은 그동안 쏠리드가 팬택 인수 실패로 실적과 재무구조에 받은 타격을 만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팬택의 완전한 재기를 이끌어 쏠리드의 재무구조 타격을 만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3년 8월3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히타치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서 연구개발본부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KT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통신장비업체 쏠리테크를 창업한 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쏠리테크는 이후 쏠리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쏠리드는 옵티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법정관리를 받던 스마트폰업체 팬택을 인수했다. 정준은 이 때부터 팬택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정준은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부회장과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벤처기업의 중요성과 정부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는 ‘벤처 전도사’로 꼽힌다.

경영활동의 공과


△ 2016-2017
팬택은 쏠리드에 인수되며 가까스로 회생에 성공했지만 극심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7년 5월 스마트폰사업을 잠정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뒤 사물인터넷 등 일부 사업부문만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6월 국내에 출시된 팬택의 스마트폰 IM-100은 약 1년 반만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시장에서 초반에 주목받았지만 목표 판매량인 30만 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쌓이자 출시 두달 만에 생산을 완전히 중단해 총 판매량은 약 13만 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팬택의 브랜드 경쟁력이 이미 크게 약화한 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변화에 맞춰 중저가 스마트폰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변화에 나서며 사실상 팬택이 설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IM-100은 출고가도 40만 원 중반대로 가격 면에서도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택의 2016년 매출은 516억 원, 영업손실은 590억 원을 기록했다.

쏠리드 역시 자회사인 팬택의 부진에 타격을 입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악화했다. 2016년 쏠리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2915억 원으로 2015년보다 1천억 원 가까이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53억 원에서 영업손실 513억 원으로 크게 적자전환했다. 부채비율도 2015년 말 214%에서 2016년 말 343%로 늘었다.

쏠리드는 팬택 인수비용과 투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며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자금확보에 주력했다. 하지만 주가하락으로 유상증자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아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단기간에 실적을 극적으로 반등하거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결국 팬택이 실적반등에 성공하는 것이 쏠리드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정준은 쏠리드의 통신장비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 통신사 등과 협력한 합작법인을 세우고 팬택의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팬택은 2017년 중순까지 베트남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협력업체를 확보하는 데 실패해 시장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국 스마트폰업체들도 동남아시장 진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팬택이 스마트폰시장에서 독자적인 역량으로 자리잡기 점점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준은 팬택의 사물인터넷사업에 사실상 유일하게 기대를 걸게 됐다. 쏠리드는 국제 이동통신박람회에 참석할 때 별도 전시공간을 만들고 팬택의 사물인터넷 모듈 등을 선보이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잡히지 않아 이른 시일 안에 실적에 기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팬택 인수 성공
쏠리드는 팬택 인수과정에서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팬택은 2014년 8월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공개매각을 시도했지만 10개월 동안 세차례나 인수가 무산되며 결국 청산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5년 6월 광디스크장비업체 옵티스가 극적으로 팬택 인수의사를 밝히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계약 체결까지 성공했지만 500억 원에 가까운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쏠리드가 같은 해 7월 옵티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팬택 인수자금 60억 원을 우선출자하고 96%의 지분을 확보한 1대 주주로 오르며 팬택 인수작업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정준은 벤처기업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벤처신화’로 불리던 팬택을 되살리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나타냈다. 직접 팬택 대표이사에 오르며 책임감을 보이고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폰시장에도 진출하며 사물인터넷 기기와 스마트워치 등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놓았다.

△ 쏠리드의 성장
정준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쏠리드(당시 쏠리테크)를 20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연간 2천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당시 한국통신(KT)이 사내 벤처창업을 유도하며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자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정준도 쏠리드를 창업하며 벤처업계에 뛰어들었다.

정준은 비교적 익숙한 분야인 광중계기 등 이동통신 장비를 주력사업으로 택하고 SK텔레콤과 KT등 국내 이통사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점차 사업규모를 키웠다.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확보하자 해외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는데 큰 성과를 냈다.

쏠리드는 2012년 미국 지하철역에 안테나시스템을 공급하고 2013년 일본 통신사 도코모의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해외사업에서 빠르게 수익을 내며 중남미와 유럽, 중동 등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확대했다. 국내 대부분의 벤처기업이 한국 대기업에 의존하다 몰락의 길을 갔지만 쏠리드는 해외진출로 눈을 돌렸다. 쏠리드의 안정적인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Who Is ?] 정준 팬택 대표
▲ 쏠리드 실적.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정준은 팬택의 스마트폰사업 중단을 결정하는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쏠리드의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쏠리드는 자회사인 팬택의 부진에 타격을 입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악화했다. 2016년 쏠리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2915억 원으로 2015년보다 1천억 원 가까이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53억 원에서 영업손실 513억 원으로 크게 적자전환했다. 부채비율도 2015년 말 214%에서 2016년 말 343%로 늘었다.

쏠리드는 팬택 인수비용과 투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며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자금확보에 주력했다. 하지만 주가하락으로 유상증자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아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준은 경영권마저 담보로 내놓고 전환사채를 발행해 쏠리드의 자금확보에 나서며 ‘배수의 진’을 쳤다. 팬택이 사업에 실패해 쏠리드의 재무구조에 더 큰 타격을 입힐 경우 쏠리드의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뗄 수도 있는 위기에 놓인 셈이다.

팬택의 마지막 보루로 꼽혔던 동남아시장 진출마저 어려워지자 결국 정준은 팬택의 스마트폰사업을 잠정중단하고 인력 구조조정과 사업부문 축소를 결정하며 당분간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팬택이 보유한 스마트폰 관련 특허와 생산시설 등이 이 과정에서 매각될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 평가

한국 경제발전을 위해 벤처기업 육성정책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며 공식석상에서 벤처지원정책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벤처기업에 큰 애착을 보이는 ‘벤처 전도사’로 꼽힌다.

벤처기업협회가 2015년 차기 회장을 선출할 때 이사회에 정준을 단독후보로 추천했을 정도다. 정준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과 회장을 거쳐 2017년 명예회장에 올랐다.

벤처기업협회는 당시 정준에 대해 “평소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권익을 높이기 위한 추진력과 리더십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이 주로 대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납품하기 위해 주력하는 반면 정준은 벤처기업이 독자적으로 판로를 개척해 독립성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정준이 벤처기업협회장에 선임된 배경에 쏠리드가 대기업 납품 비중이 적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로 꼽혔다.

벤처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확실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한다.

쏠리드는 주력사업인 통신장비사업에 그치지 않고 RF중계기와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으로 매출처를 꾸준히 다변화하고 있다. 쏠리드의 팬택 인수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준은 2009년까지 쏠리드 단독대표를 맡았지만 국내 통신장비 시장경쟁이 치열해지자 해외사업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사업 전략에 집중하는 변화를 이끌었다. 쏠리드는 국내 외에 미국과 중남미, 동남아 시장까지 역량을 넓게 확대하고 있다.

팬택의 초반 사업부진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경영권을 담보로 쏠리드의 자금확보에 나서 적극 지원하는 ‘승부사’ 기질도 눈에 띈다.
[Who Is ?] 정준 팬택 대표
▲ 정준 팬택 대표(왼쪽)가 2016년 7월21일 벤처기업협회장 자격으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 참석해 우수기업에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건사고


△ LG전자의 팬택 인수 해프닝
2017년 5월 여러 매체에서 LG전자가 팬택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에서 중저가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팬택은 경영난으로 회생가능성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는 배경에서 인수가능성은 빠르게 힘을 얻었다. 쏠리드 주가는 이 보도가 나오자마자 11% 이상 급등했다.

증권거래소가 LG전자와 쏠리드에 팬택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양사는 하루만에 공식입장을 내고 이런 내용을 모두 부인했다. LG전자와 팬택의 인수협상을 포함한 협력방안은 전혀 검토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쏠리드 주가는 이후 다시 떨어졌다.

팬택이 스마트폰사업 중단을 결정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마트폰 기술특허와 생산시설, 브랜드 등이 다른 업체에 인수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경영권 위기 놓여
정준은 쏠리드의 팬택 인수 뒤 경영권마저 담보로 내놓고 자금확보에 힘썼다. 팬택 인수로 솔리드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자 2016년에만 47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또 추가 자금확보를 위해 쏠리드 유상증자에도 나서며 정준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낮아졌다. 사채권자들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전환사채를 모두 신주로 발행할 경우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현재 21% 정도에서 15% 미만으로 낮아지며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도 있다.

정준은 쏠리드 지분 일부를 사채 발행을 위한 담보로 걸기도 했다. 그만큼 팬택의 재기에 자신을 보였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팬택의 사업전망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어 경영권 유지 가능성을 놓고 위기론도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쏠리드가 현재까지 팬택 인수와 사업정상화에 쏟아부은 돈은 1천억 원에 이르는데 이를 회수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팬택이 스마트폰사업 중단과 조직 축소를 결정하며 향후 자금부담은 크게 줄어들겠지만 그동안 입은 손해를 모두 만회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이재명 테마주’와 ‘안철수 테마주’
쏠리드는 과거 ‘안철수 테마주’로 언급되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는 등 잇따라 정치테마주로 꼽히며 주가가 큰 변동을 겪었다.

정준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서울대학교 동문인데다 쏠리드가 안철수연구소와 2012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판교테크노밸리 사옥을 짓는 등 이전부터 긴밀하게 관련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쏠리드는 한때 ‘안철수 테마주’로 꼽혔다.

이후 2016년 말부터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쏠리드는 돌연 이재명 성남시장의 테마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정준이 성남창조경영 CEO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았는데 이재명 시장이 이 포럼의 공동의장으로 올라있기 때문이다. 쏠리드 주가는 2016년 12월 1일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이 1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3년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 5월까지 일본 히타치중앙연구소의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4년 9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해 연구개발본부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8년 11월 KT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통신장비업체 쏠리테크를 창업한 뒤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2012년 쏠리드로 회사이름을 바꾸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쏠리드가 옵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스마트폰업체 팬택을 인수한 뒤 12월부터 팬택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2015년 2월부터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제11대 회장을, 2016년 4월부터 한국무역협회 비상임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 학력

1986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정준의 서울대 전자공학과 1년 후배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1988년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1993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정우현 전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이 아버지다.

◆ 상훈

2008년 중소기업연합회에서 ‘이달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 상을 받았다.

2014년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벤처창업을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5년 한국통신학회에서 제 11회 해동 기술대상을 받았다.

◆ 기타
[Who Is ?] 정준 팬택 대표
▲ 정준 대표가 2016년 1월12일 팬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있다.

어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넘어 선진국으로 들어가려면 벤처기업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 (2017/01/10, 벤처기업협회 신년사에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진짜’ 벤처기업을 선별해 집중지원해야 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박근혜 게이트로 위기에 놓였지만) 기왕 만들어놓은 것을 폐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벤처기업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계속 활용해야 한다.” (2016/12/21, 벤처기업협회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진정한 벤처생태계가 만들어지려면 규제완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특정 부서 차원이 아니라 국가 전체 전략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가 만들어지고 벤처법도 개정되었으면 한다.” (2016/08/25, 2016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해)


“팬택을 잊지 않고 큰 관심과 애정을 준 소비자에게 감사하다. 팬택이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 (2016/06/22,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팬택 인수는 내게 두 번째 창업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루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8년 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률 5% 목표를 이뤄내자.” (2016/01/12, 팬택 본사에서 경영설명회를 열고)

“팬택은 삼성전자나 화웨이가 가지 않는 특수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쏠리드의 통신장비사업 해외 진출에도 시너지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2015/07/17,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델은 벤처기업이다.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5/02/25, 제 11대 벤처기업협회장 취임식에서)

“청년 창업도 중요하지만 중년 창업도 중요하다. 대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40대 인재들의 성공확률이 높은 만큼 이들을 창업시장에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도가 필요하다.” (2012/04/14, 새누리당 비대위 주최 벤처생태계 구축 간담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은 어떻게든 대기업 판로를 뚫겠다는 단기적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벤처기업인이 시야를 보다 넓게 가져야 한다.” (2011/07/20, 한국공학한림원-한국경제 주최 토론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중소기업 육성과 관련한 여러 정부정책에 감사한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이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2011/01/26,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초청 중소기업인 오찬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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