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년
2016년 10월 이사장에 취임한 뒤 임직원에게 “공기업 마인드를 버리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신용보증기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취임식에서 비밀·공짜·통뼈가 없는 ‘3무경영’을 강조하며 “조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투명해야 하고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무임승차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조직에 화합하지 못해 조직융화를 저해하는 통뼈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년 1월 비서실을 폐지하는 대신 ‘미래전략실’ ‘4.0창업부’ ‘기업컨설팅부’를 새롭게 만들어 중소기업지원부서를 늘렸다. 전국 8개 지역에 창업지원을 핵심 업무로 하는 ‘창업성장지점’을 새로 여는 등 기업수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업변화의 한 예로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임직원의 명함 뒷면에 신용보증, 신용보험, 유동화회사보증, 보증연계투자, 창업기업육성 등 신용보증기금이 담당하는 주요업무를 요약해 넣었다.
황록은 신용보증기금의 업무특성 상 외국인을 상대하는 일이 적다며 명함 뒷면에 앞면의 영어번역 대신 신용보증기금의 주요업무를 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해 명함을 바꿀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대구지역사회와 융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4년 12월 본사를 서울에서 대구로 옮겼는데 황록은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나온 만큼 지역사회와 융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 예로 2017년부터 신용보증기금은 매주 수요일 저녁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시내 중심가인 동성로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순환버스는 신서동 본사에서 직원들을 태워 유명 맛집이 많은 동성로에 내려주고 저녁 11시 정도 다시 직원들을 태워 본사 인근으로 데려다 준다.
황록은 직원들이 대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면 순환버스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시절
우리은행 해외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은행의 미국사업 확대에 힘썼다.
우리은행 국제부장과 글로벌사업단장 등을 맡아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 러시아 현지법인인 러시아우리은행 등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우리은행은 2008년 6월 이종휘 행장 취임 이후 영업지원본부를 폐지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했는데 황록은 이때 능력을 인정받아 투자금융(IB)본부장을 맡았다. 그 뒤 HR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맡으며 경영감각을 두루 익혔다.
2010년 HR본부장 시절 우리은행에 출산지원제도를 도입하는 데 앞장서는 등 저출산문제의 극복을 위해 출산과 양육문화에 모범을 보인 점을 평가 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우리금융지주에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우리파이낸셜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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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황록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8243_66372_1545.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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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보증기금 일반보증 연말잔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