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이번에는 발부될까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4-09 17:0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이번에는 발부될까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1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는 12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거나 이에 협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직권을 남용해 세월호 관련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6일 우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한 뒤 진술과 증거자료,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목한 혐의 외에 2∼3가지 혐의를 추가로 영장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수본은 3월 초부터 우 전 수석과 근무한 인연이 적은 이근수 부장검사의 첨단범죄수사2부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50여명의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며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여 왔다.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영수 특검이 2월에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