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과 과제
도로공사의 막대한 부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안을 안고 있다. 부채의 절대량도 중요하지만 부채비율을 떨어뜨리는 데 우선적 초점을 두고있다.
도로공사는 2015년 말 기준으로 27조 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부채비중이 95% 가량으로 높아 막대한 이자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2014년 김학송은 2017년까지 5조9천억 원가량의 부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채의 절대량은 매년 조금씩 늘고 있지만 부채비율은 2012년 97%에서 매년 하락해 2015년 88%까지 떨어졌다.
김학송은 도로공사 2017 경영목표로 ‘국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를 내세우며 국민안전, 변화혁신, 미래성장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삼았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율주행협력도로, 에너지자립도로 등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도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전국 고속도로에 톨게이트가 없는 스마트톨링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전 고속도로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스마트톨링을 위해서는 하이패스 보급률이 최소 80% 이상은 돼야 하는데 ‘국민행복단말기’ 등 저렴한 하이패스 보급에 힘쓰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국민행복단말기의 상품을 일반 행복단말기, 화물차 행복단말기, 감면 행복단말기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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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6212_63785_5726.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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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부채와 부채비율. |
◆ 평가
기름값을 낮춘 고속도로 주유소 Ex-Oil, 국민행복단말기,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등을 만들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변화를 이끄는 등 도로공사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로공사 사장이 된 뒤 가장 먼저 경직된 넥타이를 풀게 하고 복장부터 자율화했다. 복장을 자율화하는 것은 생각을 자율화하는 것이라는 인식 속에 직원들의 의식부터 ‘과정보다 성과와 결과로 얘기해야 한다’는 강한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직원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졸음운전방지댄스를 추는 등 소통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Oil에서 파는 기름값을 다 외우고 있을 정도로 주력 사업을 꼼꼼히 챙긴다.
박근혜 정부에서 존재감이 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명된 데 이어 2015년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사퇴 이후 비서실장 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도로공사 사장이 된 뒤 도로공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통행료 인상을 밀어붙여 성공했는데 김학송의 정치력이 작용했다는 풀이가 나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호형호제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도 의원시절 친목 모임을 같이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2014년 3월 민병두 당시 민주당 의원이 펴낸 ‘친박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민 의원은 친박인명사전 머리말에 “낙하산 인사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친박 인사들의 규모와 실체가 친박인명사전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적었다.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 평가는 대체로 좋다. 정책세미나나 토론회를 자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국감 평가에서도 빠지지 않고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상임위원회 정책을 부지런히 공부한다는 평가도 들었다.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폈다는 평가도 받는다.
16, 17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기업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다.
현역병의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할 경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소관 상임위인 국회 국방위에 의무적으로 사전보고하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선거 때마다 `군 복무기간 단축'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바람에 국가안보와 직결된 현역병 복무가 정치논리에 영향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