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보복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화장품, 여행, 면세점 등 관련 유통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국내기업들은 중국사업에서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중국 ‘소비자의 날’을 무사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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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태 롯데쇼핑 사장. |
17일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3.04% 오른 22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호텔과 면세점, 여행 등 중국 여행객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의 주가가 모두 나란히 상승했다.
호텔과 면세점업종에서 호텔신라(3.42%), 신세계(3.35%) 등의 주가가 올랐다. 여행업종에서 하나투어(2.71%), 모두투어(2.53%), 롯데관광개발(0.97%) 등의 줒가도 상승한 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역시 전날보다 3.28% 상승한 28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화장품(2.05%) 코스맥스(0.75%), 한국콜마(1.24%), LG생활건강(1.95%), 토니모리(0.5%) 잇츠스킨(0.6%), 클리오(2.53%), 코리아나(1.68%) 등의 주가도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