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
△ 2017년 2월 포스코엔지니어링 합병
2017년 2월1일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976년 대우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2008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회사다.
포스코그룹은 사업영역이 겹치는 두 계열사를 통합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려뒀다.
송도 센트로드에 입주해 있던 포스코엔지니어링 직원들은 포스코건설이 있는 송도포스코E&C타워로 이주를 마쳤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하면서 오히려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대부분이 원가율이 높은 사업들이기 때문이다.
△ 취임 첫해 포스코건설 실적 악화
한찬건이 취임 첫해 받아든 포스코건설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42억 원, 영업손실 6178억 원과 당기순손실은 8674억 원을 냈다. 매출은 2015년보다 21.5%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도 대폭 확대됐다. 2015년 말 143%였던 부채비율은 2016년 말 203%로 늘었다. 차입금 의존도도 15.5%에서 22.3%로 높아졌다.
포스코건설의 실적이 크게 나빠지면서 권오준 포스코회장은 매주 1~2회 송도사옥으로 출근해 포스코건설의 경영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권 회장은 기존에 경영과 재무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받는 형식이었는데 본부별 사업계획, 달성목표, 구체적인 사안 등을 릴레이 발표식으로 보고받는다고 한다.
△해외사업 성과
한찬건은 포스코건설에서 해외수주를 대폭 늘렸다. 포스코건설의 2016년 해외 신규 수주액은 19억3천만 달러로 2015년 신규수주보다 23.7% 증가했다.
건설사업에서 수주는 적어도 1년 이상 지나야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건설의 해외수주가 매출로 잡히는 시기는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1월 포스코건설은 사우디 PIF와 손잡고 9억 달러에 이르는 호텔사업을 수주했다. 이 호텔은 사우디 메디나시 인근 메디나 하지 시티(Madinah Hajj City)에 건립된다.
2016년 6월 포스코건설은 호주 플랜트공사를 11주 정도 단축해 조기에 준공했다. 이 플랜트는 유연탄광산의 연간채굴량을 800만 톤에서 1200만 톤으로 증대시키는 사업인데 조기준공 덕분에 포스코건설은 공사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2016년 5월 포스코건설은 파나마에서 발전용량 380㎿의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의 착공식을 열었다. 공사금액은 6만5억 달러인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완공된다. 이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다.
2016년 4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대우가 해외사업에 협력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대우는 대우인터내셔널이 2010년 포스코그룹 아래로 들어가면서 2016년 바뀐 이름이다.
포스코그룹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해외사업에 강점이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이 발전사 등 해외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너지효과를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16년 2월 이란의 차바하르 발전소 건설·운영 프로젝트 관련 MOU를 맺었다.
△ 대우인터내셔널에서 해외영업
한찬건은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에서 해외영업을 통해 괄목할 성과를 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5년 7월 중국 SF-PV에 3500만 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해 12월 코트라와손잡고 페루 경찰청에 지능형 순찰차 2108대를 9천만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2011년 1월 3천만 달러에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공사에 천연가스버스 255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이끌었다. 그 해 3월에는 3200만 달러에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과 수상용 재난구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10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억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쉬간지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2009년 나이지이리아에 포스기(신용카드 정산단말기) 4만 대를 2010년까지 2500만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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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3/44943_62245_153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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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실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