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에스원 주식은 전날보다 11.44%(9800원) 오른 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15일 오전 에스원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스원> |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원은 이날부터 11월3일까지 발행주식의 11.96% 가량인 보통주 454만5454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9만9천 원으로 전체 매수 규모는 약 4500억 원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이사회 결의 전 영업일 종가보다 13.79% 높은 수준이다.
에스원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수가 매수 예정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응모 주식 전량을 사들이기로 했다. 공개매수 신청 물량이 예정 수량을 초과하면 신청 수량에 비례해 매수할 계획이다.
에스원은 이번 공개매수로 취득하는 자사주뿐 아니라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418만8939주(11.02%)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취득해 기존 자사주와 함께 소각하면 발행주식총수는 3799만9178주에서 2926만4785주로 약 23% 감소하게 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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