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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주가 장중 상한가, '시가총액 미달' 상장폐지 유예에 관련주 급등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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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형지I&C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오전 11시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형지I&C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430원보다 30.00%(129원) 오른 5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형지I&C 주가 장중 상한가, '시가총액 미달' 상장폐지 유예에 관련주 급등
▲ 8일 오전 장중 형지I&C 등 시가총액 미달 관리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같은 시각 유진테크놀로지(30.00%) CS(29.97%) 뉴인텍(29.95%) 바이오인프라(29.93%) 예선테크(29.90%) 형지글로벌(29.88%) 모아데이타(29.56%) 등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모두 코스닥 상장유지 조건인 ‘시가총액 150억 원’에 미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이다.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미달 종목의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된 시가총액 미달 시 관리종목 지정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하면서도,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는 전면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주연테크와 케이엠제약이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따른 조치다.

법원은 “시가총액 기준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의 목적 부당성이나 과도함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상장법인의 이의신청 등 절차적 참여권 보장과 적용 시기의 조기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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