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6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과 ‘로봇산업 기술개발사업’에 각각 제안한 차세대 협동로봇 과제와 지능형 용접 솔루션 과제가 모두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 두산로보틱스가 제안한 차세대 협동로봇 과제와 지능형 용접 솔루션 과제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두산로보틱스> |
두 과제의 총 연구개발비는 약 989억 원이며,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약 681억 원이다.
첫 번째 과제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반 차세대 협동로봇 기술 개발’의 핵심은 외부 PC나 클라우드 없이 로봇이 스스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산 AI 시스템반도체(SoC)에 AI 연산 전용장치(NPU)와 실시간 통신·제어 기능을 함께 담아 협동로봇에 탑재한다.
로봇은 카메라, 촉각, 힘·토크, 음성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판단해 작업하게 된다.
회사는 이 칩을 탑재한 협동로봇 3종과 양팔 작업 및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개발한다.
이 과제는 54개월 동안 진행되며 두산로보틱스가 총괄주관기관을 맡고 에이딘로보틱스, 모빌린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세이지, 고려대·동국대·세종대·연세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과제인 ‘협동로봇·AI 기반 지능형 용접 솔루션 기술 개발’은 협동로봇에 AI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원전 기자재 수준의 고난도 용접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의 용접 경로가 숙련공과 95% 이상 일치하고, 경로 오차를 3mm 이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과제 기간은 45개월로 두산로보틱스가 주관기관을 맡고 딥엑스, 세이지,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실증은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센터에서 진행한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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