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자체사업 고도화, '파크로쉬 서울원' HDC그룹 사업전환 중심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자체사업 고도화, '파크로쉬 서울원' HDC그룹 사업전환 중심에
▲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의 '파크로쉬 서울'. < IPARK현대산업개발 >
[비즈니스포스트] IPARK현대산업개발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토대로 자체 개발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HDC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재단장에 힘쓰며 핵심 계열사 IPARK현대산업개발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만큼 IPARK현대산업개발의 자체 개발사업 노원구 ‘파크로쉬 서울원’에 그룹 역량을 모으고 있다.

◆ 올해 IPARK현대산업개발 안정적 실적 핵심은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29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실적 개선세는 자체 개발사업이 이끌고 있다. 건설사가 시공만 맡는 도급사업과 달리 시행과 시공 모두를 책임지는 사업은 자체 개발사업으로 분류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46억 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5.7%와 53.1% 급증했다.

그동안 IPARK현대산업개발이 역량을 집결한 자체 개발사업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자체 개발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 AI와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삶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내놓는 게 중요해진 만큼 이 흐름에 맞춘다는 것이다.

특히 AI 기반 안전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서비스 등을 공간에 적용해 주거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자체사업 고도화, '파크로쉬 서울원' HDC그룹 사업전환 중심에
▲ 파크로쉬 서울원은 IPARK현대산업개발의 핵심 사업지 아이파크서울원과 붙어 있다. < IPARK현대산업개발 >
◆ IPARK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 핵심 ‘파크로쉬 서울원’, 국내 최초 웰니스 컨셉 민간임대주택

‘파크로쉬 서울원’이 이같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자체 개발사업 고도화 중심에 있다.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45길 145 일원에 지어지는 ‘파크로쉬 서울원’은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768세대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70, 73, 80㎡로 이뤄져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파크로쉬 서울원에 주거와 헬스케어를 결합해 웰니스 주거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도심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웰니스 컨셉을 갖춘 민간임대주택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의료와 식사, 커뮤니티, 스마트 서비스를 결합한 라이프 케어 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또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예방과 관리, 그 이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파크로쉬 서울원을 통해 제공한다.

이같은 파크로쉬 서울원의 헬스케어 체계는 ‘상시’로 이뤄진다.

단지 내에는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조성돼 입주민이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수월하다. 건강검진에서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외래진료와 연계된 클리닉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면 데이터와 활동량,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분석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또한 세대 내에 비접촉 센서를 설치해 낙상이나 심혈관 질환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관제센터와 응급 알림 기능을 연동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파크로쉬 서울원에는 간호사와 웰니스 전문가가 24시간 상주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 개개인의 생활 방식과 건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운동뿐 아니라 식다관 휴식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고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자체사업 고도화, '파크로쉬 서울원' HDC그룹 사업전환 중심에
▲ 파크로쉬 서울원의 건강관리실 예상도. < IPARK현대산업개발 >
◆ 지하주차장에서 집까지 손 하나 안 대고 편리하게, IPARK현대산업개발 AI 기술 적극 활용

IPARK현대산업개발은 AI 기술도 적극 적용해 파크로쉬 서울원을 고도화한다.

세대 내에는 대화형 월패드인 AI 홈 비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생활 습관 등을 학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온도와 습도, 조명 등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일정 알림과 서비스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생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입주민들은 연동된 앱을 통해 보호자 알림 서비스와 건강상태 조회는 물론 의료 서비스 등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AI 시스템이 단지의 보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설명했다. 지문인식 도어락과 홈 사물인터넷(IoT) 연동 스마트 스위치 등이 도입된다.

특히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로 입주민은 지하 주차장에서 집에 들어가기까지 비접촉으로 드나들 수 있다. 그만큼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밖에 로봇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외부 오염원을 차단하는 등 파크로쉬 서울원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일상에서 자연스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생활 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AI로 자체사업 고도화, '파크로쉬 서울원' HDC그룹 사업전환 중심에
▲ 월패드 예시. < IPARK현대산업개발 >
◆ 서울 외 지역에서도 AI 적극 활용, 자체사업 고도화 박차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외 단지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자체 개발사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천안아이파크시티 3·4단지에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월패드와 얼굴인식체계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두 단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394-2에 조성되는 곳으로 3단지는 896세대, 4단지는 818세대로 이뤄진다. 3단지는 시행과 시공 모두 IPARK현대산업개발이, 4단지는 시행을 하나자산신탁이 맡았다.
 
세대 내에 설치되는 홈네트워크 월페드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탑재된다. 입주민은 이에 따라 음성으로 냉난방 등 집안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AI 월패드는 로컬 LLM 기반 AI와 클라우드 AI를 상황에 따라 활용한다. 그만큼 앞선 대화 내용을 토대로 이후 명령을 처리하는 연속대화 기능도 적용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또한 천안아이파크시티 3·4단지에 스마트 LED 감성 조명 체계를 적용해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파크로쉬 서울원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은 공동현관 로비부터 세대 현관까지 손을 대지 않고 출입이 가능하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이파크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겠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 HDC그룹 창립 50주년, 핵심 계열사 IPARK현대산업개발 브랜드 재단장 중심에

IPARK현대산업개발의 이같은 자체사업 고도화는 HDC그룹의 브랜드 재단장과도 맞닿아 있다.

HDC그룹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사명 변경과 함께 포트폴리오 변경도 시도하고 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열린 HDC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HDC는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더 이상 기존 산업 구분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고객과 도시의 삶을 바꾸는 가치의 기준으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HDC그룹은 포트폴리오를 라이프와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같은 그룹 전환의 핵심에 서 있다.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라이프 부문 9개 계열사 사명에서 HDC를 빼고 주택 브랜드 아이파크(IPARK)를 넣었다.

핵심 계열사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에 따라 올해 3월 주주총회를 열어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IPARK현대산업개발은 9월에는 홈페이지를 개편해 종합 부동산 개발사로서 정체성 강화에 착수했다.

새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랜드마크와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배치했고 완공한 건축물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와 공간을 기획해 개발하는 과정을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IPARK현대산업개발은 홈페이지가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사업 경쟁력과 도시 개발 철학을 전하는 브랜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회장은 당시 창립기념식에서 “공간 개발 역량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고객이 꿈꾸는 삶을 풍요로운 일상으로 구현하겠다”며 “에너지와 국가 기반 시설 건설 및 운영뿐 아니라 AI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사이 경계를 허물고 잠재된 가치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오픈AI, 안전성 문제로 차세대 AI 'GPT-6.1 아스트라' 출시 포기
공정위원장 주병기 배달앱 수수료 해법은 '경쟁 활성화', 배민·쿠팡 '최혜대우' 심의가..
[하나금융 청라시대②] 인천시금고 고배에 아쉬운 첫 출발, '노조 갈등' '업무 효율화..
SK온, 미국 자회사 SKBA 해외채무 2조 규모 인수 결정
국방장관 강신철 'DMZ 폭발 사고'에 "북한 지뢰 확실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상..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국고채도 꿈틀, 증시·가계·기업까지 실물경제 '3중고' 엄습
[오늘Who] 김범수 사법리스크에 '뉴 페이스' 김도영 카카오 전면에, 6조 자금 들고..
오픈AI ,'AI 에이전트'의 호주 정부 사이트 무단 침투 사과
[2026 국감 프리뷰④] 정무위 '레버리지 ETF' 정조준에 증권가 긴장, 박현주 김..
CJCGV '야구 생중계' 재계약 놓고 고심, 정종민 높아질 콘텐츠 가격에 주판알 튕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