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한글날 연휴가 끝나는 10월11일까지 특별 출입국심사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한글날 연휴가 끝나는 10월11일까지 14일 동안 특별 출입국심사 대책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연합뉴스> |
인천국제공항 출국 시간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12일 동안은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개방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30분, 4번출국장은 오전 6시에 개방된다.
심사인력은 출입국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개천절과 중국 국경절 연휴가 겹치는 9월30일~10월3일은 비상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입국심사 인력을 128명에서 188명으로 60명 확대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단순히 심사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출국장 조기 개방부터 인력 재배치 및 집중 투입, 사전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대응체계가 될 것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예상 출입국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 점을 염두에 둔 대책이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자 수는 24일 최대 13만1154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1~14일 평균 출국자 수보다 25.4% 많은 것이다. 27일에는 1~14일 평균 입국자 수보다 50.8% 많은 최대 13만8658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측됐다.
법무부는 항만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대책도 함께 시행한다.
추석과 10월 연휴기간 국내 주요 항만에는 크루즈선이 모두 25회 입항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법무부는 항만별 심사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복수항 크루즈 심사 간소화 10회, 국외 선상심사 5회를 운영해 관광객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은 "추석과 10월 연휴기간 국민과 외국인이 공항과 항만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입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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