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이하 피코크 간편식)’ 5종은 8월까지 누적 14만 개 이상 판매됐다.
| ▲ 현대카드가 이마트와 함께 개발한 피코크 간편식 상품이 14만 개 이상 판매됐다. <현대카드> |
피코크 간편식 상품은 현대카드 데이터랩(Data Lab)과 이마트가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협업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현대카드는 지역 상인들이 자주 찾는 가게가 맛집일 수 있다는 생각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축적된 결제 데이터 가운데 ‘전통시장 가맹점주’ 항목을 활용했다.
현대카드는 이 과정을 거쳐 중식당 ‘홍복’, 일본 라멘집 ‘라무라’, 일본식 꼬치요리 전문점 ‘야키토리 파노’ 등을 발굴했고 이마트 비밀연구소와 함께 간편식 상품을 개발했다.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올해 4분기에도 새로운 맛집을 발굴해 신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2015년 국내에 PLCC를 처음 도입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PLCC는 이제 국내 카드업계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품 형태로 자리 잡았다.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바탕으로 PLCC 파트너십에서 차별화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보다 데이터가 목표 달성에 기여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카드는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뒤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분야에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약 5천억 원을 데이터 구조화에 투입했다.
현대카드는 ‘도메인 코스모스(Domain Cosmos)’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도메인 코스모스는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을 뜻한다. PLCC 파트너사 사이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아도 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카드는 현재까지 5천 건이 넘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번 피코크 간편식 또한 도메인 코스모스 기반 마케팅에서 성과를 낸 협업 사례로 꼽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이마트의 상품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대카드는 도메인 코스모스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단순 분석을 넘어 실제 상품 개발과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 협업 모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십 영역을 넓히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9월14일 대한항공이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와는 문화 사업 브랜드 ‘컬처프로젝트’로 협업을 확장한다. 현대카드는 12월 여섯 명의 테니스 선수가 참여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2: 네이버 X 현대카드 더 식스’를 연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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