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 모델이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EHS 올인원'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과 고효율 가전,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270㎡(8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거·상업·산업 영역을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에코히팅시스템(EHS) 올인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난방·급탕을 통합 제공하는 주거용 솔루션으로, 에어컨과 보일러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방식보다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도 함께 전시했다.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제품으로,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 사업과 연계해 국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협업한 HVAC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비롯해 첨단 산업단지와 대형 빌딩용 중앙 공조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역량을 강조했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싱스 프로'를 활용해 상업시설과 스마트 빌딩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도 소개했다.
주거 공간을 재현한 전시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선보였다.
AI로 가전제품 상태를 분석하는 원격진단 기능과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탑재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기능도 소개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고효율 가전부터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빌딩용 HVAC 솔루션까지 삼성전자의 종합 에너지 절감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AI 기반 고효율 제품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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