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은행 "9월 물가상승률 8월보다 낮아질 것, 기조적 상승세는 지속"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9-02 17:5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8월 다시 3%대로 올라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에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2일 이지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9월 물가상승률 8월보다 낮아질 것, 기조적 상승세는 지속"
▲ 한국은행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 부총재보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 소멸로 8월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다만 근원 품목을 중심으로 기조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2020=100)로 나타났다. 2025년 8월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6년 5월 3.1%, 6월 3.2%를 보인 뒤 7월 2.8%로 둔화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2025년 8월 반영됐던 통신요금 할인 효과가 2026년 8월에는 없었던 만큼 기저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풀이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년 전과 비교한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8월 6.5%로 집계됐다. 7월에는 1.4%였다.

석유류 최고가격 인하,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정책 등은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여겨졌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7월 15.5%에서 8월 14.2%로 낮아졌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은 7월 0.9%였으나 8월에 –2.6%를 보이며 하락 전환됐다.

한국은행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하더라도 추세적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총재보는 “중동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향후 소비자물가는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측 압력 확대 등 영향에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변동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를 말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SK스퀘어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6560선 하락..
최태원 "일본은 SK하이닉스 공장에 매력적 후보지", 키옥시아와 협력 가능성도 거론
로이터 "한국 외환당국, SK하이닉스가 미국 상장으로 조달한 외화 200억 달러 매입"
은행주 금리상승·환율하락 겹호재, KB금융지주 '금융 대장주' 다시 굳힌다
한화의 KAI 인수 추진 둘러싼 갑론을박, '규모의 경제' vs '경쟁 훼손'
SBI저축은행 교보생명 편입 첫 성적 기대 이하, 김문석 '여신 확대' '시너지 창출'..
이재명 "'트럼프 결단' 북미대화 동력으로", "전작권 환수·남북대화 병행"
재경장관 후보자 이형일 '비거주 1주택 종부세 차등' 유지 의지, 민주당 '14억 일괄..
정부 청년정책 43조로 늘리고 '성장투자'로 전환, '첫경력 사다리' 채용·근속 연결이..
[2일 오!정말] 이재명 "안타깝지만 지금은 전 정권이 만든 성장 보릿고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