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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AI 전쟁의 진짜 승자 '전기', 미국 빅테크가 한국 전선회사에 자금 수조 쏟아붓고 있다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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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 흐름에 발맞추어 전력 배전 설비인 '버스덕트'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자회사 가온전선을 앞세워 북미 빅테크 기업들과 5조 원이 넘는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버스덕트'는 금속 관에 구리 도체를 넣은 설비로, 기존 전선 대비 대용량 전력 전달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유리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과 미국의 노후화된 전력망이 맞물리면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로 수주가 대거 쏠리는 양상이다. 

이에 맞춰 LS전선은 경상북도 구미 공장 증설과 멕시코 생산법인 구축을 추진해 2026년 말까지 생산 능력을 3배 늘릴 계획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과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 변동성을 주요 변수로 짚고 있다. 

인공지능 열풍 뒤에서 전력 인프라 특수를 누리는 한국 전선업계의 성과와 향후 관전 포인트를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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