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영국 개혁당 부대표 "폭염 즐겨라" 발언 후폭풍 확산, 지지율 타격 전망도 나와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국 개혁당 부대표 "폭염 즐겨라" 발언 후폭풍 확산, 지지율 타격 전망도 나와
▲ 리처드 타이스 영국 개혁당 부대표가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영국의 강경 우파 정당으로 분류되는 개혁당이 기후변화 피해를 과소평가하는 태도를 보여 지지율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영국 노동당이 리처드 타이스 개혁당 부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스 부대표는 17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기후는 항상 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영국 시민들이 폭염과 산불로 피해를 겪는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받아들인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브리짓 필립슨 노동당 의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여러 사람이 목숨을 걸고 기후변화와 싸우는 가운데 농담을 하는 것은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이번 사태로 영국 개혁당의 지지율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도 전했다.

나이젤 페라지 개혁당 대표가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7월부터 수사를 받는 가운데 타이스 부대표까지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존 크레이스 가디언 평론가는 "나이젤 대표의 잠적 이후 개혁당은 급격히 쇠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영국 개혁당 측에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1640만 원대, 연준 금리 동결 기대로 상승 뒤 횡보
SK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류수 유입 하천, 염소·황산이온 농도 높게 나타나
네이버·넷플릭스 제휴 브랜드 '네넷' 통했다, 멤버십 신규 가입자 1.5배 증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사업, 내년 '프런티어 AI·산업 확산' 투트랙 재편
머스크 스페이스XAI '스페이스XSI'로 변경 예고, 트럼프 '슈퍼지능' 기조 따라
우리은행 연 최고 9%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 출시, 월 30만원까지 납입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 취임, '서밋·투게더·챌린지' 3대 경영방향 제시
'암살자(들)'로 창작 자유 논란 커진다, '영화 사전심의 위헌' 30년 논쟁 어디로
[현장] 블록체인업계가 '포켓몬카드'에 꽂힌 이유, NFT 광풍 지나 '실물' 수집품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LFP로 체질 전환, 김동명 유럽 ESS 시장 정조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