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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중심지 4대 과제 확정, 올해 전북 금융중심지 결론 내기로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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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올해 안에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한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금추위)를 열고 ‘제7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26~2028)’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을 보고 및 심의했다. 
 
금융위 금융중심지 4대 과제 확정, 올해 전북 금융중심지 결론 내기로
▲ 금융위원회가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연내 심의한다.

금추위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금융위 소속 기구다. 금융중심지 지정과 해제, 3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강점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중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금융위원회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제출했으며 금융위는 이후 지정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 공모를 거쳐 5월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연구수행기관은 법정 심의사항을 심층 평가하기 위해 경제·금융·법률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금추위는 이날 평가요소와 지표, 배점 등을 포함한 평가방안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연구수행기관과 평가단은 이 평가방안에 따라 올해 3~4분기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금추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연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한다. 

현재 금융중심지는 서울과 부산 두 곳이다. 

아울러 금추위는 이날 제7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도 심의했다.

금융위는 향후 3년 동안 금융산업 혁신과 금융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산업 혁신 제고 △글로벌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 △자본시장 활성화 △금융중심지 지원체계 내실화 등 4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 금융회사와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

자본시장 선진화와 금융중심지별 특화 전략을 통해 서울과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금융산업 발전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북은 2019년 금추위 심의 과정에서 금융 인프라와 산업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정이 보류됐다. 이후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에 포함됐지만 실질적 지정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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