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넵튠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기주식 소각을 추진한다.
넵튠은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80만1049주 가운데 108만128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 넵튠은 13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108만128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넵튠> |
이번에 소각되는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2.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을 마치면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잔량은 71만9763주로 줄어들게 된다.
소각 예정일은 8월21일이다.
넵튠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기점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2200억 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등 주주 환원을 위한 재원 마련 절차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넵튠은 인도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하는 광고 플랫폼 사업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유통(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하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강율빈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넵튠을 믿고 투자해 준 주주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작”이라며 “핵심 사업과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다각양한 주주 환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