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금융전문가에서 변신 성공, 신속한 의사결정 [2017년]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3-09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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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최규남은 제주항공 사장이다. 3번째 연임에 성공한 ‘최장수 제주항공 전문경영인’으로 불린다.

최규남은 1964년 4월1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업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씨티은행에서 기업금융부 부장을 맡았고 미국 시트킴자산운용과 이스트게이트캐피탈에서 일하는 등 외국계 은행과 자산운용사를 거친 금융전문가다.

과감한 외형확장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으로 제주항공을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이끌고 있다.

현장경영과 차별화를 중요시한다.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미국에서 공인재무분석사(CFA)를 취득했다. 공인재무분석사는 경제학, 통계학, 재무제표와 주식의 분석과 평가, 포트폴리오 관리 등 투자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다.

제주항공 사장이 되기 전까지 미국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과 게임전문가로 알려졌다.

항공업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2012년 8월1일 제주항공 사장으로 발탁됐다. 애경그룹으로선 위험이 큰 결정이었지만 최규남이 취임하면서 제주항공은 원가절감과 매출 다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투자전문가였던 최규남을 깜짝 영입한 배경에는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던 제주항공의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려던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최규남의 임기는 전임자 조재열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정기주총 까지로 한정됐다.

그러나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규남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며 역대 제주항공 대표 중 가장 장수하고 있다. 최 대표의 공식임기는 2016년 3월까지이나 업계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장으로 취임한 뒤 ‘현장경영’과 ‘차별화’를 경영철학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을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2012년 11월18일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규남은 취임 뒤 100일 동안 각 지점과 정비, 공항운송 부서 등을 직접 찾아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취항 준비와 진행사항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2~2013년 동안 제주항공에 ‘한류 마케팅’을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봤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한류스타를 도색한 비행기를 운행하고 아이돌을 직접 지원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2013년 1월9일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선 탑승객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2013년 7월4일 인천~일본 도쿄 왕복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2014년 12월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했다. 2016년 7월20일부터는 인천~삿포로 노선에 취항했다. 이에 따라 일본 6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2017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9개의 신규노선을 늘려 연내에 약 50개 안팎의 정기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선 5개, 국제선 36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0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41개로 늘렸다.

2013년 6월5일 제주항공 취항 7주년을 맞이했다. 제주항공은 7년 동안 누적 탑승객 1446만 명, 전체 운항편수 11만5천 편을 기록했다. 당시 최규남은 제주항공에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노선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7월30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항공의 자체적인 격납고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격납고 건설에 350억 원이 투자됐다.

제주항공은 2014년 1분기에 국내선 수송분담률 13.4%와 국제선 수송분담률 4.7%를 기록했다. 양쪽 모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제주항공이 2014년 7월16일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2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6~7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추락사고 3건이 발생하자 경영본부장 이상급 경영진이 참가하는 회의를 열어 안전비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최규남은 당시 회의에서 안전비용을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2015년 상반기에도 2014년 상반기보다 851% 증가한 28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도 2014년 상반기보다 22% 늘어난 286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때 제주항공은 그동안 쌓여있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면서 상장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11월6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제주항공은 2016년 1월5일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3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5년 매출 6081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 순이익 472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74.2%, 순이익은 47.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2015년 주당 400원, 시가배당율 1.0%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104억 원이다. 제주항공은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주배당을 했다.

2016년 매출 7476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 순이익 532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14.2%, 순이익은 12.7% 늘어났다.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해 2015년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2016년 주당 500원, 시가배당율 1.9%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131억 원이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9년 한국씨티은행에 입행해 1992년까지 기업금융부 부장을 맡았다.

1992~1995년 미국 뉴욕의 시트킴자산운용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95~1997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퍼시픽제미나이자산운용 파트너로 일했다.

1997~2012년 미국계 벤처 투자회사인 이스트게이트캐피탈 매니지먼트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2010~2012년 이스트게이트파트너스 한국법인 대표를 함께 맡기도 했다.

2006~2007년 보광창업투자 고문으로 일했다.

2007~2009년 게임산업진흥원 원장을 맡았다.

2009~2011년 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8월 제주항공 사장에 선임돼 재임하고 있다.

2012년 5월30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의 설립추진위원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은 2012년 11월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추진한 뒤 해산됐다.

2016년 3월 제주항공 사장에 3번째 연임되면서 ‘역대 최장수 제주항공 전문경영인’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 학력

1983년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마치고 1987년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업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미국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이번 항공기 구매계약은 원가구조를 개선해 수익모델을 견고히 하고 최적의 기단 운용 구조를 만들어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갈 첫 단계다.”(2017/01/13,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보잉사와 직접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화 가치를 떨어뜨려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는 아베노믹스는 일본 관광산업의 가격 경쟁력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015년 사상 최대 관광객을 유치했던 동력을 발판으로 향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가치 하락보다 외국인 비자제도의 변화 등 구조적인 혁신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 여행객 유치의 최일선인 항공산업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집행의 신속함은 4000만명의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 촉매가 될 것이다.

일본은 2012년이 돼서야 저비용항공사 산업을 시작했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민함은 부럽기까지 하다. 한국이 압도하고 있는 한·일 항공여행시장과 달리 한·중 시장은 중국이 앞서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도 상황을 변화시킬 정책적 의지가 필요해 보인다.” (2016/8/19, 한 매체에 기고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에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며)

“저가항공사의 성장은 ‘여행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여행자가 원할 것’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가능했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관광 한국의 위상을 다지고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에서 국가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저가항공사 전용터미널과 정비시설(MRO) 등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2016/8/19, 한 매체에 기고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에서 한국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놓고)

“비행기 사고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들을 강구하겠다. 제주항공의 안전에 대한 조치부터 최우선적으로 하겠다. 안전은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대처하겠다.” (2016/01/08, 국토부가 서울 한국공항공사에서 연 ‘국적항공사 안전점검회의’에 참석한 뒤 SBS CNBC 기자에게)

“제주항공의 상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항공 및 관광업계에서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아시아 최대 LCC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외형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2015/11/06, 제주항공이 코스피에 상장하자 기념사에서)

“5년 동안 연평균 20%씩 매출을 성장시키려면 고객과의 소통에 첫 번째 해답이 있다. 앞으로 10년은 우리가 취항하는 모든 시장에서 현지인처럼 생각하고 현지인과 소통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 (2015/01/25,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주항공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2020년까지 매출 1조5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저비용항공사 발전은 소비자 입장에서 해외여행의 선택폭을 넓혀주고 국가적으로는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한국 시장 진입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대표급 저비용항공사를 육성하는 것이 절실하다.” (2014/06/03, 제주항공 취항 8주년인 6월5일을 앞두고)

“실패를 실패로 끝냈다면 현재의 제주항공은 없었을 것이다. 실패사례를 지식으로 축적할 줄 아는 조직구성원들이 양성되면서 다른 어떤 경쟁사보다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고, 이는 결국 후발항공사와의 간격을 멀찌감치 벌릴 수 있었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2014/01/20, 제주항공 창립 9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히며)

“올해는 외부의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비하겠다. 또 국내 항공시장의 선도적 저비용항공사로서 제주항공의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 (2014/01/06, 제주항공의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주항공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항공사다. 소비자에게 이익을 정확하게 환원해야 한다.” (2013/09/09, 제주항공 최고경영진 회의에서 기내식 유로화에 따른 항공권 가격 인하를 주문하며)

“한국 저비용항공사는 저렴한 가격에 항공여행을 즐기려는 수요를 통해 성장했다. 저비용항공사가 합리적인 제안과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한 결과 더욱 성장하기도 했다.” (2013/09/0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13년 CPAP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회의’에서)

“제주항공이 2008년 일본 노선에 처음으로 취항한 뒤 6년 만에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도쿄까지 일본 4대 도시와 한국을 잇는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한국과 일본 저비용항공사 시장을 확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3/07/04, 인천~도쿄 노선 운항을 시작하면서)

“다르다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제주항공의 경영방침은 혁신을 통한 도전과 도약이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로서 새로운 한국형 사업모델을 정착시켰다.” (2013/05/02,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매일경제 CEO 특강에서 제주항공의 성공비결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실패에서 지혜를 배우면 된다.” (2013/03/26, 제주항공 임직원들에게 공격적인 영업을 주문하면서)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의 리더로서 선두적 역할을 계속 하려면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고객이 신뢰하고 탈 수 있는 안전성에도 주안점을 두면서 저비용항공의 기본에 충실하는 전략을 펼치겠다.” (2013/01/25, 제주항공 창립 8주년을 맞아 한국경제TV와 인터뷰하면서)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운항 횟수와 수송실적 성장률이 국내 8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3분기 국내선 운항 횟수는 국내 모든 항공사가 줄인 가운데 제주항공만 두자릿수 비율로 늘렸다.” (2012/11/08, 제주항공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 평가

미국에서 공인재무분석사(CFA)를 취득했다. 공인재무분석사는 경제학, 통계학, 재무제표와 주식의 분석과 평가, 포트폴리오 관리 등 투자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다.

제주항공 사장이 되기 전까지 미국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과 게임전문가로 알려졌다.

항공업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2012년 8월1일 제주항공 사장으로 발탁됐다. 애경그룹으로선 위험이 큰 결정이었지만 최규남이 취임하면서 제주항공은 원가절감과 매출 다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투자전문가였던 최규남을 깜짝 영입한 배경에는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던 제주항공의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려던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최규남의 임기는 전임자 조재열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정기주총 까지로 한정됐다.

그러나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규남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며 역대 제주항공 대표 중 가장 장수하고 있다. 최 대표의 공식임기는 2016년 3월까지이나 업계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장으로 취임한 뒤 ‘현장경영’과 ‘차별화’를 경영철학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을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2012년 11월18일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규남은 취임 뒤 100일 동안 각 지점과 정비, 공항운송 부서 등을 직접 찾아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취항 준비와 진행사항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2~2013년 동안 제주항공에 ‘한류 마케팅’을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봤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한류스타를 도색한 비행기를 운행하고 아이돌을 직접 지원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2013년 1월9일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선 탑승객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2013년 7월4일 인천~일본 도쿄 왕복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2014년 12월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했다. 2016년 7월20일부터는 인천~삿포로 노선에 취항했다. 이에 따라 일본 6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2017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9개의 신규노선을 늘려 연내에 약 50개 안팎의 정기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선 5개, 국제선 36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0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41개로 늘렸다.

2013년 6월5일 제주항공 취항 7주년을 맞이했다. 제주항공은 7년 동안 누적 탑승객 1446만 명, 전체 운항편수 11만5천 편을 기록했다. 당시 최규남은 제주항공에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노선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7월30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항공의 자체적인 격납고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격납고 건설에 350억 원이 투자됐다.

제주항공은 2014년 1분기에 국내선 수송분담률 13.4%와 국제선 수송분담률 4.7%를 기록했다. 양쪽 모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제주항공이 2014년 7월16일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2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6~7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추락사고 3건이 발생하자 경영본부장 이상급 경영진이 참가하는 회의를 열어 안전비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최규남은 당시 회의에서 안전비용을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2015년 상반기에도 2014년 상반기보다 851% 증가한 28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도 2014년 상반기보다 22% 늘어난 286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때 제주항공은 그동안 쌓여있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면서 상장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11월6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제주항공은 2016년 1월5일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3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5년 매출 6081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 순이익 472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74.2%, 순이익은 47.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2015년 주당 400원, 시가배당율 1.0%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104억 원이다. 제주항공은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주배당을 했다.

2016년 매출 7476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 순이익 532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14.2%, 순이익은 12.7% 늘어났다.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해 2015년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2016년 주당 500원, 시가배당율 1.9%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규모는 131억 원이다.

◆ 기타

2012년 8월 취임한 뒤 제주항공에 직원 4~5명 단위의 GF(Guerilla Force)팀을 구성하게 했다. GF팀은 6개월 단위로 3~4개씩 운영되며 원가절감, 고객서비스 품질향상, 조직활성화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제주항공은 GF팀에 참여한 직원의 아이디어에 따라 1~2시간 이내에서 운항되는 국내선과 국제선 기내화장실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였다.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약 6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2014년 3월 제주항공 임직원 800여 명에게 정관장에서 나온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돌렸다. 이 식품에는 최규남 사장 명의의 ‘건강 잘 보살피면서 일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관장과 함께 고마움을 동봉합니다’라는 메모지가 동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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