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8-07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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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2분기에 영업이익 1101억 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5조6864억 원, 영업이익 1101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 롯데케미칼이 2분기에 영업이익 1101억 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2% 늘었고 영업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 부문은 2분기 매출 3조94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영향과 원료가격 변동에 따른 래깅 효과로 직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94.9% 감소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판매가격과 제조원가 차이) 확대와 긍정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조1551억 원, 영업이익 1325억 원을 거뒀다. 1분기보다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115.4% 증가했다.
계열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매출 5863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을 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14.8%, 89.3% 늘어난 수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 1942억 원, 영업손실 169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21.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폭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초화학과 첨단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원료가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생산 운영을 최적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재편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 고부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사업 육성,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구축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